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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폭염, 서울 평균기온 3.6도 끌어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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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계속됐던 8월 1~25일 사이 서울의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3.6도나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보다 1.1도 더 높아
고기압 정체와 열섬 현상 탓
8월만 따지면 94년보다 높아

28일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1~25일 서울의 평균기온은 29.6도로 평년(1981~2010년 평균) 같은 기간의 26도보다 3.6도나 높았다. 특히 최악의 폭염으로 기록된 1994년 같은 기간의 서울 평균기온 28.2도보다 1.4도 높았다.

이 같은 평균기온은 국내에서 월평균 기온으로 가장 높은 제주도 서귀포의 8월 평년 평균기온 27.1도보다도 2.5도나 높은 것이다. 올 8월 1~25일 서귀포의 평균기온은 서울보다 1.1도 낮은 28.5도였다.

서울의 평균기온이 남쪽 서귀포보다 높았던 것은 동쪽 북태평양 고기압이 버티면서 기압계 흐름이 정체됐고 중국 대륙에 중심을 둔 고기압에서 더운 공기가 지속적으로 한반도를 향해 불어온 탓이다. 여기에다 도시 열섬현상까지 겹치면서 서울의 기온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기상전문가들은 설명하고 있다.

7월 1일부터 8월 25일까지 기간을 비교하면 올해가 평균 27.7도, 94년이 평균 28.4도로 94년이 0.7도 더 높았다. 94년의 경우 8월보다는 7월에 폭염이 심했던 탓이다.

한편 8월 1~25일 서울의 일(日)최고기온의 평균값, 즉 평균 최고기온은 34.3도로 94년 8월 같은 기간의 32.6도보다 1.7도 높았다. 반면 7월의 평균 최고기온은 올해가 29.8도, 94년이 32.6도로 94년이 2.8도나 높았다.

7월 1일부터 8월 25일 사이의 평균 최고기온도 94년 32.6도로 올해 31.8도보다 0.8도 더 높았다.

결국 8월만 따지면 올해가 94년보다 더 더웠지만, 7~8월 전체로 보면 여전히 94년이 '최악의 폭염'이었던 기록될 전망이다.

강찬수 기자 kang.chahs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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