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이명박 전 대통령 "차기 정권을 반드시 내 손으로 창출"

 
기사 이미지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와 면담한 뒤 인사를 나누는 이명박 전 대통령(오른쪽). [중앙포토]

이명박 전 대통령이 최근 "차기 정권을 반드시 내 손으로 창출하겠다"고 말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와 주목된다.
 
이 전 대통령이 이른바 차기 대선의 킹 메이커 역할을 자임하고 나섰다는 점에서 대선을 1년 여 앞둔 시점의 새로운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월간조선' 9월호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의 핵심 측근은 이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이 전 대통령이 최근 들어 누누이 이렇게 말했다고 전했다.
 
이 측근은 "지금 대치동 슈페리어 타워에는 모든 정보가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슈페리어 타워는 이 전 대통령의 사무실이 있는 강남구의 빌딩이다. 

이 전 대통령은 퇴임 직후인 2013년 5월부터 이 곳에서 집필하거나 측근들을 접견하고 있다.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당선 직후, 이 곳을 찾아 이 전 대통령과 면담하기도 했다.
 
이 전 대통령이 차기 정권 창출에 기여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배경에 대해 잡지는 "박근혜 대통령과 완전히 등을 대고 갈라선 반박(反朴) 세력이 의지할 수 있는 역할을 하고, 박 대통령이 임기 중 단 한번도 '역할'을 맡기지 않은 데 따른 섭섭함을 간접적으로 토로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분석했다.
 
이 측근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이 집중적으로 관찰하는 인물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 세 명이다.
 
이 측근은 "반 총장의 경우 이 전 대통령이 직접 저울질하고 있다. 저울질이란 건 대통령 후보로 나섰을 때 당선 가능성이 있는지 여부를 따져본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측근은 이어 "이 전 대통령이 김무성 전 대표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되기엔 약하다'는 평가를 내렸으며, 자신의 고려대 후배인 오세훈 전 서울시장에 대해서는 '뭔가 약점이 있다'며 역시 부정적인 평가를 했다"고 전했다.
 
▶추천기사 '年 수익 500억' 자뻑하는 '빅뱅'이 역겹지 않은 까닭

잡지는 또 이 전 대통령 주변에 최근 들어 사람들이 크게 붐비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서초구 잠원동의 한 테니스장에서는 이 전 대통령과 정몽준 전 새누리당 의원,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 정·재계 인사들이 함께 테니스를 치는 장면이 자주 목격되고 있다. 

한 목격자는 "이 전 대통령의 표정이 최근 들어 밝아졌다"며 "함께 테니스를 친 분들과 식사하는 모습을 본 적도 있다”고 말했다. 

이 전 대통령과 테니스를 즐기는 테니스 로터리 클럽의 초대 회장은 황교안 국무총리라고 잡지는 전했다.
 
정현목 기자 gojhm@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