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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도에 고립된 커플 모래위에 쓴 ‘SOS’ 덕분에 구조

   
태평양의 무인도에 고립된 남녀 커플이 모래 위에 쓴 긴급구조 요청 'SOS'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

26일(현지시간) 영국 BBC뉴스에 따르면 미 해양구조대는 이날 태평양의 미크로네시아 파유(Fayu) 섬에 갇혀있는 선원 2명을 구조했다.

50대로 알려진 리누스와 사브리나 잭은 지난 17일 길이 18피트(약 5.5m) 배를 타고 미크로네시아의 웨노 섬을 출발해 목적지 타마탐 섬을 향했다.

하루 만에 도착할 것이라는 이들의 기대와는 달리 출발 이틀째인 19일에도 배는 목적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배에는 충분한 음식은 물론 비상 대비 장비들도 실려 있지 않은 상태였다.

괌에 있는 해양구조대 통제센터는 19일 실종 신고를 받고 미 해군에 도움을 요청했다.

구조대는 이들의 행방을 찾기 위해 보트 15척과 비행기 2대의 급파해 총 1만6571 제곱 마일에 이르는 지역을 뒤졌다.

무인도에 갇힌 커플은 해변 모래사장에 크게 ‘SOS’를 그려놓고 구조대가 보기만을 기다렸다. 미 해군 헬기 조종사 모래 위에 적힌 ‘SOS’구조 요청 신호를 보고 해양구조대에 위치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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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만약 섬에 고립된다면 다섯 가지를 명심하라고 충고한다. 첫째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사인’을 만들어라. 둘째 식수를 구해라. 셋째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마련하라. 넷째 몸을 피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라. 마지막으로 부상의 위험으로부터 몸을 보호해라 등이다.

해양구조대는 수색을 시작한 지 일주일 만에 커플을 찾아 구조 보트에 태웠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사진 미 해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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