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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까지 치열했던 더민주 전대…박원순·안희정·김부겸도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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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추미애(58) 후보가 최종득표율 54.03%로 김상곤(22.08%)·이종걸(23.89%)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60여 년 민주당 역사에서 대구·경북(TK) 출신 여성 당수가 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7일 오후 1시 잠실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후보들은 자신이 정권교체를 위해 당을 이끌 적임자임을 자처하며 경쟁 후보를 깎아내리는 등 치열한 공방전을 이어갔다. 전당대회에는 대의원과 각 후보 측 운동원 등 1만 4000여명이 참석했다.

추첨 순으로 가장 먼저 연단에 오늘 이종걸 후보는 추미애 후보를 겨냥하며 "탄핵에 가담하고 노동법 날치기도 서슴지 않는 독선적인 당 대표, 지지율 1위인 대권주자에 의지하는 당대표는 공정한 대표가 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김상곤 후보는 "우리가 승리할 방법은 제가 당 대표가 돼 호남을 복원하고 야권연대를 이뤄내 강력한 우리 당 후보를 더욱 강한 대선 후보로 만드는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다.

추미애 후보는 노무현 탄핵 사태에 연관된 것에 대해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진 마음의 빚을 당대표가 돼 대선 승리로 갚겠다"며 "국민께 사죄하며 삼보일배를 했다. 나중에 노 전 대통령께서도 저의 무릎은 어떤지, 몸은 괜찮은지 물으시며 안타까워했다"고 말했다.

이날 전대에는 문재인 전 대표를 비롯해 박원순 서울시장, 안희정 충남지사, 김부겸 의원 등이 대거 참석했다.

전당대회 시작 10분 전 행사장에 도착한 문 전 대표는 먼저 선거운동 중이던 이종걸 후보를 만나 악수를 나눴다. 이어 김상곤·추미애 후보와도 반갑게 인사를 했다. 추미애 후보는 "한 표 부탁드립니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문 전 대표는 투표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정권교체를 꼭 해내리라는 자신감과 희망이 생겼다"며 "당대표 후보부터 청년 최고위원까지 아주 자랑스럽다. 새 지도부가 당을 잘 통합해 대선 승리까지 잘 이끌어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원순 시장은 ‘새 지도부 선출 후 당이 어떤 모습을 보일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지"라고 짧게 답했다. 김부겸 의원과 이재명 성남시장도 현장에서 당원과 지지자들을 만났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더민주는 정권교체를 위해 이제 한 발짝 떼었을 뿐"이라며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시대와 국민의 변화를 정확히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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