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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새 당대표에 추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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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새 당대표에 추미애(58) 후보가 선출됐다.

최종 득표율 54.03%로 과반 넘겨


2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더민주 전당대회에서 추미애 후보는 김상곤·이종걸 후보를 누르고 임기 2년의 새 당대표에 뽑혔다.

60여 년 민주당 역사에서 대구·경북(TK) 출신 여성 당수가 선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새천년민주당 시절인 2000년 당 대표를 맡았던 경북 울진 출신의 김중권 대표도 선출직이 아니라 총재인 김대중 대통령에 의해 지명된 경우였다.

| TK 출신 첫 야당 여성 당수 추미애, 호남출신 이정현과 맞대결
호남을 주된 근거지로 삼아온 더민주에서 TK 출신 첫 여성 당대표가 된 추 대표는 영남이 주요 지지층인 새누리당에서 첫 호남 출신 당대표로 뽑힌 이정현 대표와 내년 대선을 앞두고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추 후보는 경선 초반부터 ‘친문(친문재인)’ 인사들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1강2중 구도를 형성하며 앞서갔고 이후 ‘대세론’을 굳힌 끝에 이날 별다른 이변 없이 대표에 선출됐다. 김상곤·이종걸 후보는 막판 뒤집기를 노리며 거센 추격전을 펼쳤지만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최종 집계 결과 추 후보는 54.03%를 얻어 득표율 50%를 넘기며 여유있게 1위를 차지했다. 이종걸 후보는 23.89%로 2위, 김상곤 후보는 22.08%로 3위에 머물렀다.

이번 더민주 대표 경선은 ▶대의원 45% ▶권리당원 30% ▶일반 국민 여론조사 15% ▶일반 당원 여론조사 10%의 비중으로 치러졌다.

| 최고위원에 송현섭·양향자·김병관 … 대부분 '친문' 세력
더민주는 또 이날 여성 최고위원에 양향자 후보, 청년 최고위원에 김병관 후보, 노인 최고위원에 송현섭 후보를 각각 선출했다.
 
권역별 최고위원으로는 서울·제주 김영주 의원, 경기·인천 전해철 의원, 영남 최인호 의원, 호남 김춘진 전 의원과 충청·강원 심기준 강원도당 위원장 등 5명이 최고위원으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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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여성 최초 5선에 '추다르크'···추미애는 누구?
② '사드 반대' 추미애 대표, 여권과 갈등 예고
③ 문재인·박원순·안희정·김부겸··· 잠룡들 한 자리에

 
정치권에서는 이날 선출된 최고위원들이 거의 대부분 ‘친문’ 세력이란 점에서 ‘친노(친노무현)’ 세력이 주류를 이루던 더민주가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친문 정당’으로 색깔을 확실히 바꾸게 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추미애 대표를 비롯한 새 지도부는 내년 대선후보 경선 관리를 책임지는 등 2018년 8월까지 더민주호(號)를 이끌게 된다.

박신홍 기자 jbje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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