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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침기온 사흘새 10도나 '뚝'…가을 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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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렸던가 싶게 27일 아침 전국의 기온이 뚝 떨어졌다.

상층으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27일 아침 서울의 기온은 16.9도로 평년기온 21도보다 4도나 낮았다. 평년 같으면 9월 중순 기온에 해당한다. 열대야가 나타났던 지난 24일의 아침 최저기온 26.4도와 비교하면 사흘 새 거의 10도나 떨어진 셈이다.

특히 이날 기온은 전날 기상청의 예보보다 3도 이상 더 떨어진 것이다. 기상청은 최근 폭염 종료 시기를 여러 차례 연장한 바람에 오보 지적을 받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기상청 예상보다 기온이 더 떨어져 정반대의 오보가 만들어졌다.

이날 아침 강원도 대관령의 기온은 7.3도, 철원은 10.6도를 기록했다. 전날까지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던 제주와 서귀포도 이날 아침에는 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져 열대야가 사라졌다. 열대야는 밤 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유지할 때를 말한다.

하지만 27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까지 올라갈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낮 기온은 평년보다 2도 정도 높은 것이다. 이에 따라 이날 일교차는 13도 안팎까지 벌어질 전망이어서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할 상황이다.

기상청은 28일부터 이달 말까지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20도 안팎, 낮 기온은 27~28도로, 아침기온은 평년보다 4~5도 낮고,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음달 초에는 서울의 아침기온이 22~23도로 평년보다 3~4도 높고, 낮기온은 28~29도로 평년보다 1~2도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역주행 태풍'으로 불리는 제10호 태풍 라이언록(LIONROCK)은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 560㎞ 해상에서 시속 10㎞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다. 태풍은 오는 30일쯤 일본 도쿄 부근에서 일본 열도를 관통한 뒤 동해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태풍은 지난 19일 일본 도쿄 남동쪽 약 400㎞ 부근 해상에서 발생, 오키나와 쪽으로 남서진해서 오키나와 동쪽 해상에 머무는 바람에 '역주행 태풍'으로 불리고 있다.

이에 따라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다음달 1일까지 남해상과 동해상에는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의 발달 정도와 이동 경로에 따라 한반도 주변 기압계의 변동이 매우 클 것"이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찬수 환경전문기자 kang.chans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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