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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죽음의 바다에 생명 깃들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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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자본주의
이노우에 교스케·
NHK ‘어촌’ 취재팀 지음
김영주 옮김, 동아시아
250쪽, 1만3000원

바다가 비명을 지른다. 무분별한 개발과 환경오염에 무관심이 겹치며 바다는 더 이상 인류의 보고(寶庫)라고 할 수 없게 되었다. 1970년대 일본의 ‘세토(瀨戶) 내해’도 그랬다. 1년에 300회의 적조가 발생하며 더럽고 냄새나는 ‘죽음의 바다’로 불렸다. 그 바다가 ‘어촌’에 의해 되살아났다. 30여 년의 노력이 들어갔다. 이 책은 인간과 바다가 공존 관계를 회복한 기록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어촌’이란 일본어로 ‘사토우미’(里海·Satoumi)이며, 바다를 살리는 인간의 모든 활동을 의미한다. ‘어촌자본주의’란 인공적인 관리를 통해 바다를 되살려내는 메카니즘을 가리킨다. 산·바다·물고기 등 만물에 신(神)이 깃들어 있다는 사상이 ‘어촌’의 기본 정신이다.

배영대 문화선임기자 balanc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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