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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美 금리인상 여건 강화됐다"…구체적 시점은 언급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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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닛 옐런 연준 의장. [중앙포토]



“금리를 인상할 수 있는 여건이 최근 몇달 간 강화됐다고 생각합니다.(I believe the case for an increase in the federal funds rate has strengthened in recent months.)”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 의장이 넌지시 향후 기준 금리 방향에 대해서 밝혔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와이오밍 주 잭슨홀에서 열리는 연례 경제 심포지엄 ‘잭슨홀 미팅’에서다. 연준이 연내 기준 금리 인상에 나설수 있다는 의미로 관측된다.

이날 옐런 의장은 “고용시장이 견고해지고 있으며, 물가상승률도 개선 추이에 있다”고 말했다. 미국 경제를 상당 부분 낙관적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의미다. 또 그는 “물가상승률(인플레이션)은 향후 수년 안에 연준의 목표치(2%)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옐런은 구체적인 금리 인상 시점에 대해선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다.

최근들어 연준 인사들은 금리 인상을 시사하는 발언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옐런 의장에 이은 ‘연준 2인자’ 스탠리 피셔 부의장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물가상승률과 실업률 추세를 근거로 ‘9월 금리 인상론’에 힘을 실어준 바 있다.

피셔 부의장은 “식품ㆍ에너지를 제외한 근원인플레이션 상승률 1.6%와 연준의 인플레이션 목표치 2%는 손에 닿을 만한 거리”라며 “(물가 상승 속도가) 연준의 기대 수준에 부합하고 있다”고 말했다.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최근 9월 기준금리 인상이 가능하다며 “적절한 추가 금리 인상 시점에 다가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미국 경제성장률이 여전히 1%대에 그치고 있어 물가 상승률 또한 올라갈 상황이 아닌 점, 대외여건이 여전히 불투명한 점 등으로 인해 금리 인상이 언제, 몇 차례 단행될지는 확실치 않다.

김영민 기자 brad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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