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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으로 형제 잃은 두 소년, 서로 부둥켜안고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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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내전으로 형제를 잃은 두 소년이 먼지를 뒤집어 쓴 채 서로 부둥켜안고 오열하고 있다. [사진 유튜브 DOAM 동영상 캡쳐]

시리아 내전으로 형제를 잃은 두 소년이 먼지를 뒤집어 쓴 채 서로 부둥켜안고 오열하는 동영상이 지구촌을 눈물짓게 하게 있다.

시리아 정부군은 지난 25일 북부 최대도시인 알레포의 반군 점령지 아타렙지구를 폭격했다.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 과정에서 민간인 15명이 사망했는데 이 중 11명이 아이들이었다.

26일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에는 이날 폭격에서 가까스로 살아난 두 소년이 등장한다. 두 소년은 먼지를 뒤집어 쓴 채 서로 부등켜안고 오열하고 있다. 먼지가 앉은 얼굴을 뜨거운 눈물이 쓸고 내려간다.
 

외신에 따르면 두 소년은 이번 폭격에서 각각 형제를 잃었다. 형제를 잃은 슬픔을 두 소년은 그저 말없이 부등켜안은 채 눈물을 흘리며 서로를 달래고 있다.

알레포에선 현재도 구조대원과 주민이 건물 잔해 속에 묻힌 생존자를 찾고 있다. 한 남성이 크게 다친 아이를 안고 나오는 모습이 포착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아이의 눈은 감긴 상태였고 온 몸은 피범벅이었다.

시리아 정부군은 반군에 대한 공습을 펼치면서 살상력이 큰 네이팜탄 등을 지속적으로 사용해 비난을 사고 있다. 이날 알레포 서부에서도 반군의 공격으로 어린이 2명을 포함해 민간인 8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정일 기자 obidiu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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