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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휘발유 내년 국내 상륙할까


중국 정부가 내년 1월 1일부터 휘발유와 경유 품질 기준을 강화하면서 국내 통관 가능성이 높아졌다.

중국 휘발유와 경유는 품질이 한국과 미국, 유럽 등에 비해 떨어져서 수입 자체가 안됐었다.

하지만, 한국과 동일한 수준으로 품질 기준을 높이면 국내 수입은 시간 문제가 된다. 특히 가격 경쟁력이 높아 국내 정유업계는 긴장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내년 1월 1일부터 휘발유 및 경유 등 석유 제품에 대한 황 함유량 규제 기준을 기존 50ppm 이하에서 10ppm 이하로 강화했다. 한국은 2009년 이후 휘발유와 경유의 황 최대 함유량 기준을 10ppm 이하로 규제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규제를 강화한 것은 심각한 대기오염 문제 해결하기 위해서다. 당초 2018년 시행 예정이었는데 시기를 1년 앞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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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영 석유회사들도 이에 맞춰 품질과 시설 개선을 해왔다.

그동안 국내 판매 및 유통 기준이 안 돼 통관 자체가 불가능했던 중국산 석유 제품을 내년부터는 국내 수입사들이 자유롭게 들여올 수 있다.

관건은 가격인데, 업계에서는 중국 정부가 가격 정책에 관여할 가능성이 높아 가격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국가 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휘발유 생산은 매달 증가세다.

자동차 수요가 확대되면서 가솔린 생산도 늘고 있으며, 일부 업체는 가솔린 가격을 할인해서 수출하고 있다.  중국 정부도 자국내 공급과잉 상태를 완화하기 위해 석유제품의 수출 범위를 늘릴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중국산 휘발유의 국내 상륙과 이에 따른 국내 정유업계의 ‘중국산 오일 쇼크’는 시간 문제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김승현 기자
s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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