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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2인자의 극단 선택] 日언론 "롯데 경영, 넘버2 사망에 큰 타격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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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니치 신문 홈페이지 캡쳐

일본 언론은 26일 롯데그룹 이인원 부회장(69)의 자살 소식을 신속히 전하며 검찰 수사와 그룹 경영에 미칠 영향 등을 전망했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한국 롯데그룹의 넘버 2인 이인원 부회장이 서울 교외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며 “시신 상태로 볼 때 자살로 보여진다. 한국 롯데는 그룹 내부거래를 통해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 등으로 검찰 수사 대상에 올랐고 이 씨는 이날 서울 중앙지검에서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다”고 보도했다. 이어 “자동차 안에서 A4용지 4장의 유서로 보이는 문서도 발견됐다. 한국과 일본을 주요 기반으로 하는 롯데그룹은 경영권을 놓고 창업자 신격호의 장남인 신동주와 차남인 신동빈의 다툼이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산케이신문은 “거액의 비자금과 탈세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한국 롯데그룹의 이인원 부회장이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이 부회장은 서울 중앙지검에 출석해 횡령과 배임 등의 혐의로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다”고 보도했다. 또 “이 부회장이 신동빈 회장의 최측근으로 그룹 경영을 지휘하는 정책본부장을 맡았다. 창업자 일가의 경영 활동을 보좌하는 동시에 약 90개 계열사를 총괄 관리하는 막강한 권한을 가지고 있었다”고 상세하게 설명했다. 그러면서 “검찰이 수사 일정을 재검토할 수밖에 없다며 충격을 받았다”는 한국 언론의 보도를 전했다. “한국 재벌 5위인 롯데그룹 경영에도 넘버 2의 사망이 큰 타격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이니치신문도 “신동빈 회장의 최측근 중 한명인 이 부회장이 ‘어려운 시기에 먼저 가서 죄송하다. 신 회장은 훌륭한 분’이라고 쓴 유서를 남기고 숨진 채 발견됐다”고 전했다. 교도통신은 “한국 검찰이 거액의 비자금 의혹에 대해 수사 중인 롯데그룹 이인원 부회장(69)으로 보이는 시신이 26일 오전 서울 교외에서 목을 맨 상태로 발견됐다. 자살 가능성이 있다”고 서울발로 신속하게 전했고 지지통신과 도쿄신문 등 다른 언론도 관련 기사를 내보냈다.

도쿄=이정헌 특파원 jhleehop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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