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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의 아버지, 리눅스 25살 생일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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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케이크와 선물을 받은 리눅스의 마스코트 턱스(TUX).

귀여운 펭귄 마스코트 ‘턱스(Tux)’으로 유명한 운영체제(OS) 리눅스(Linux)가 25세 생일을 맞았다고 미국의 보안전문 매체인 더해커뉴스(The Hacker News)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컴퓨터 OS로 시작한 리눅스는 다양한 기기로 이식됐다. 구글이 개발한 스마트폰 OS인 안드로이드도 리눅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리눅스가 안드로이드의 아버지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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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위키피디어]

핀란드 헬싱키 대학의 학생인 리누스 토르발스(Linus Benedict Torvaldsㆍ당시 22ㆍ사진)는 1991년 8월 25일 ‘comp.os.minx’라는 유즈넷(USENETㆍ전자 게시판)에 다음과 같은 글을 남겼다.

“취미로 386 또는 486 컴퓨터를 위한 운영체제를 개발하고 있다. 지난 4월 이후 수정을 계속하고 있고, 곧 공개될 예정이다.”

미닉스(MINIX)는 대형 컴퓨터의 운영체제인 유닉스(UNIX)를 교육용으로 가다듬은 운영체제다. 리누스는 PC에서 돌릴 수 있는 미닉스를 만들기로 한 것이다.

그리고 그해 9월 17일 첫 번째 버전이 인터넷에 무료로 공개됐다. 또 누구나 자유롭게 고쳐 쓸 수 있도록 허락했다. 그러면서 리눅스는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당초 리눅스는 프릭스(Freax)라고 불렸다. 공짜(free)이면서 괴짜(freak)인 자신이 만든 리눅스 비슷한 운영체제라는 의미에서였다.

그러나 어감이 좋지 않다고 해서 헬싱키 대학의 컴퓨터 서버 관리자인 아리 렘케가 리누스의 이름을 따 리눅스로 바꿀 것을 제안했다. 토르발스가 동의해 리눅스라는 이름이 굳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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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 마스코트 턱스(사진)는 토르발스가 펭귄을 마스코트로 사용하는 한 사이트에서 영감을 받아 96년 만들어졌다. ‘토르발스의 유닉스’의 줄임말 턱스가 이름이 됐다.

턱스는 남성 정장 턱시도의 준말이기도 하다. 검은색 몸에 흰색 배를 가진 펭귄을 보면 턱시도를 연상케 한다는 뜻도 있다.

대부분의 사람에게 리눅스는 낯설다. 개인용 PC 시장은 마이크로 소프트의 윈도가 대세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리눅스는 상당수의 웹 서버와 모바일 장치에서 사용된다. 특히 서버 시장의 25%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또 가정용 공유기의 운영체제도 리눅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철재 seaja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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