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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금 노리고 손·발 절단?…사기극 들통난 베트남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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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에 치었다고 거짓말을 한 장소를 현지 경찰이 가리키고 있다. [현지 뚜오이쩨 인터넷판 캡쳐]

베트남에서 한 여성이 보험금을 타기 위해 열차 사고로 위장해 자신의 왼손과 왼발을 자르는 사건이 일어나 충격을 주고 있다.

25일 뚜오이쩨 등 베트남 언론은 자신의 손·발을 절단하면서까지 보험금을 타내려 했던 여성의 보험 사기극을 보도했다. 

이들 매체에 따르면 지난 5월 5일 베트남 수도 하노이의 한 철로에서 여성 A씨가 열차에 치어 왼쪽 손과 발을 잃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한 사람은 행인이라고 밝힌 B씨. B씨는 현장을 목격했다면 현지 경찰에 사고를 신고했지만 경찰이 3개월간 조사한 결과 A씨와 B씨는 서로 아는 사람인 것으로 밝혔다.

A씨는 자신이 운영하던 사업체가 영업손실에 시달리자 보험금 40억동(약 2억원)을 타기 위해 B씨에게 5000만동(251만원)을 주고 자신의 손·발을 잘라 달라고 부탁했다. 그리고는 열차에 치인 것처럼 위장한 뒤 경찰에 신고하도록 부탁한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당시 병원으로 옮겨져 잘린 손·발을 봉합했으나 절단 부위의 조직이 죽는 괴저 때문에 나흘 뒤에 다시 떼어내야 했다. A씨는 결국 보험금도 못 받고 평생 장애를 안고 살게 됐다.

황정일 기자 obidiu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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