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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투숙객들도 참변…이탈리아 지진 사망자 247명으로 늘어


이탈리아 중부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247명에 이른다고 영국 가디언이 25일 보도했다.

현재 이틀째 구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사망자와 부상자는 계속 늘 것으로 보인다.

지진 피해가 가장 큰 아마트리체 등은 수도 로마에서 1~2 시간 거리의 산골 마을이지만 여름 휴가를 맞아 이곳을 찾은 관광객이 많아 피해가 더 컸다.

주말에 열릴 파스타 축제를 앞두고 관광객 등 수천명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무너진 호텔에서 가족 단위의 투숙객들이 숨진 채 발견되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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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건물 더미에서 극적으로 구조되는 소녀.[방송화면 캡처]

아마트리체ㆍ아쿠몰리 등 피해가 극심한 마을이 있는 라치오 주 리에티 현에서 190명, 페스카라 델 트론토가 있는 레마르케 주의 아스콜리 피체노 현에서 57명 사망이 확인됐다.

이번 지진은 2009년 4월 6일 아브루초주 라퀼라에서 발생한 규모 6.3의 지진 때보다 피해가 더 클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당시 308명이 사망하고 1500명이 부상당했다. 20세기 이후 이탈리아에서 가장 큰 피해를 낸 지진은 1908년 시칠리아 섬 메시나에서 발생한 규모 7.2 지진이었다. 당시 8만2000여 명이 숨졌다.

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는 현장을 찾아 “우리는 지금 끔찍한 고통을 느낀다”며 “앞으로 수개월 복구에 매달려야 하겠지만, 지금은 기도하고 눈물을 흘려야 할 때”라고 슬퍼했다.

김승현 기자
s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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