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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도요타 코롤라, 베스트셀러에 … 유일하게 63만여 대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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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코롤라는 자동차 역사상 가장 많이 판매된 자동차이며, 현재도 기록을 경신해가고 있다. 50년의 기간 동안 총 4000만대 이상이 팔려나갔을 정도다. 올해 1~6월까지만해도 60만대가 넘게 판매될 정도로 식지 않는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 도요타]

약 4580만 대, 전년대비 3% 상승
포드의 F-시리즈, 트럭부문 1위

상반기 140여 개국 판매량 집계

현대 엘란트라 세계 5위에 올라


F2M 글로벌 모빌리티 데이터베이스(F2M Global Mobility Database)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전 세계 140여 개국에서 판매된 차량 2700종의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를 발표했다. 올 상반기 전 세계 시장에서 판매된 승용차는 약 4580만 대. 이는 전년대비 3% 성장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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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F-시리즈는 미국에서 34년 연속 판매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 포드]

상반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도요타 코롤라다. 63만 4298대가 팔려, 전년대비 1.2% 하락했지만 그럼에도 유일하게 60만 대를 넘어선 판매량을 기록했다. 2위는 폴크스바겐 골프. 디젤 게이트 사태로 전년대비 1.8% 하락한 약 50만 대가 팔렸다. 3위는 포드의 F-시리즈 픽업트럭이다. 대부분이 미국 시장에서 판매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한 판매량이다. 현대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는 약 36만 대를 팔아 세계에서 5번째로 잘 팔리는 자동차로 이름을 올렸다.

자동차 회사가 신차를 개발하며 안 팔리길 바라는 경우는 없을 것이다. 차량 한 대를 개발할 때 수천억 원의 개발비가 필요한 만큼, 모두 ‘대박’이 나길 간절히 기원할 것이다. 하지만 세계적인 판매량을 올리는 모델이 있는가 하면, 낮은 판매량에 허덕이다 단종 절차를 밟는 모델들도 있다.

자동차 역사를 통틀어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도요타의 코롤라(Corolla)다. 1966년 첫 등장한 코롤라는 작고 보잘것없는 저렴한 자동차였지만 잔고장이 없다는 점과 누가 선택해도 무난하다는 장점을 바탕으로 전 세계 사람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자동차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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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RAV4는 2016년 상반기 34만대 이상 팔리며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SUV가 됐다. [사진 도요타]

처음에는 일본 시장에서만 생산해 판매했지만, 이후 전 세계로 수출하며 빠르게 판매량을 늘려나갔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로 이름을 올린 것은 첫 코롤라의 등장 이후 8년 뒤인 1974년이다. 2013년 7월 코롤라는 누적 판매량 4000만 대를 돌파했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워낙 빠르게 팔리고 있다 보니 4000만 번째 코롤라가 어디서 누구에게 팔렸는지 확인조차 어려운 상황이라고 한다.

포드에게 역사적인 판매량을 가져다준 것은 모델 T(Model T)다. 모델 T는 당시로는 혁신적인 생산방식을 도입하고 파격적인 가격 책정으로 자동차의 대중화를 이끌었다. 1908년부터 1927년까지 약 20년간 판매됐으며, 최초 100만 대 판매 돌파, 500만 대 판매, 1000만 대 판매, 1500만 대 판매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1914년 기준으로 전 세계 자동차 10대 중 9대가 포드의 모델 T였다고 하니 당시 인기를 짐작할 수 있겠다.

과거 포드의 베스트 셀링 카가 모델 T였다면, 현재 포드의 베스트 셀링 카는 F-시리즈다. 미국에서만 무려 34년 연속 전체 판매 1위를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트럭 부분만 놓고 보면 39년 연속 판매 1위를 지키고 있는 셈이다. 미국 이외의 시장 판매량은 미미하지만 워낙 본토에서 많이 팔리기 때문에 전 세계 판매량에서도 상위권에 들 정도다. 1948년 이후 3400만 대 이상 판매됐으며, 인기가 절정이던 2013년의 경우 41초마다 1대씩 F-시리즈가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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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V는 혼다가 판매하는 차량 중 세계에서 가장 잘 팔리는 모델이다. [사진 혼다]

포드에 이어 쉐보레 역시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판매 중인 임팔라가 바로 그 차다. 1958년 첫 등장 후 현재까지 1300만 대 이상이 팔려,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대형차로 기록되고 있다.

친환경 자동차 역시 전 세계 판매량 비율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먼저 도요타 프리우스는 하이브리드차 중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로 기록돼 있다. 1997년 첫 등장한 이후 하이브리드의 원조로 자리 잡았으며, 현재의 하이브리드 대중화를 이끈 모델이기도 하다. 2015년 11월 기준으로 프리우스는 전 세계 360만 대가 판매됐다. 프리우스 V, 프리우스 C와 같은 파생형 모델까지 더하면 현재까지 530만 대를 넘어서는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프리우스에 대항하는 쉐보레 볼트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프리우스가 하이브리드의 정석이라면, 볼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보다 전기차에 가까운 성격을 갖는다. 2010년 첫 등장 이후 현재 2세대로 변경됐으며, 현재까지 전 세계 10만 대 이상이 팔렸다. 2세대 볼트는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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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엘란트라(아반떼)는 수 차례나 세계 판매 TOP5 안에 이름을 올렸다. 쏘나타(위)도 판매 순위에서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사진 현대자동차]

대중적인 것과 거리가 먼 스포츠카에도 베스트셀러 모델이 존재한다. 마쯔다 MX-5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2인승 오픈형 스포츠카로, 기네스북에도 올라 있다. 작은 배기량의 엔진을 탑재해 빠르지 않지만 달리는 즐거움에 초점을 맞추고 저렴한 가격까지 갖춰 현재까지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4월에는 100만 번째 MX-5가 생산되면서 현재까지도 기네스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경주용차에도 베스트 셀링 카가 존재한다. 포르쉐 911 GT3 컵은 제조사가 판매하는 경주용 자동차다. 큰 팀이나 대규모 엔지니어들을 거느리지 않더라도 911 GT3 컵 차량만 구입하면 바로 경기에 참가할 수 있다. 완성도도 뛰어나며 경기 성적도 좋아 소규모 팀부터 대규모 팀까지 애용하고 있는 모델이다. 1988년 첫 911 GT3 컵 차량이 판매된 이후 현재까지 약 2000여 대 가량이 레이싱 경기에 출전했다.

오토뷰=강현영,·김선웅 기자 news@autovi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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