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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쎈터뷰] 전기요금 누진제…"패주고 싶죠"

 


폭염이 멈출 줄을 모르고 있다. 이에따라 에어컨 소비량은 늘어나고, 그만큼 누진제로 인한 ‘전기요금 폭탄’에 대한 걱정도 많아지고 있다.

전기요금 누진제는 100kwh마다 요금이 가파르게 올라간다. 6단계로 나뉜 현재 전기요금 누진체제에서 1단계에선 kWh 당 요금이 60.7원이다. 하지만 마지막 6단계(501kWh 이상)에선 kWh당 709.5원을 내야 한다. 6단계 요금이 1단계보다 무려 11.7배나 비싸다. 누진제가 없는 산업용(81원)과 일반용(105.7원)에 비해서도 각각 8.7배, 6.7배 높다.

이러한 누진제에 대한 불만이 높아지자 당정은 지난 11일 7~9월 3개월간 전기료를 한시적으로 완화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변경된 최고 누진 구간(6단계)에 들지 않는 월 사용량 550㎾h 이하의 가구는 20% 내외의 요금 감면 혜택을 받게 됐다. 월 550㎾h 이상을 사용한 가구는 10.4% 수준의 감면 혜택을 받는다. 하지만 낮 최고기온이 35도에 이르는 폭염 속의 국민들은 여전히 전기료에 대한 부담이 크기만하다.

폭염을 피해 도심 속 덕수궁을 찾은 시민들에게 전기요금에 대해 물었다.

“정부에서는 에어컨을 하루 세 시간 정도만 켜면 괜찮다고 하는데 어림도 없다”

“에어컨 사용량은 점점 많아지는데 전기료는 왜 예전 방식 그대로 적용하는지 모르겠다”

근간이 개선되지 않은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에서 불편한 여름을 보내고 있는 시민들, 그들의 목소리를 담았다.

김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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