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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국정원 “귀순한 태영호 부인, 빨치산 가문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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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국가정보원이 최근 망명한 주영국 북한 대사관 태영호(55) 공사의 부인 오혜선(50)씨가 김일성의 항일 빨치산 동료이자 노동당 군사부장을 지낸 오백룡(1984년 사망)의 아들 오금철(69) 북한군 총참모부 부총참모장의 일가가 맞다고 국회에 보고했다. <본지 8월 18일자 1면> 국정원 관계자는 22일 국회 정보위원회 여야 간사와의 회동에서 태 공사의 신상과 관련해 이같이 보고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함께 온 아들 둘이 전부
북한에 딸 있다는 건 거짓”

국정원은 태 공사가 항일 빨치산 1세대이자 김일성의 전령병으로 활동한 태병렬 인민군 대장의 아들이라는 일부의 주장과 관련해선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고했다고 한다. 태 공사의 가족 관계와 관련해 국정원은 “딸이 북한에 남아 있다는 말도 있지만 태 공사는 슬하에 이번에 함께 망명한 아들 둘만 두고 있다”고 밝혔다.

태 공사가 주영 북한 대사관이 보유하고 있던 거액의 김정은 비자금을 가지고 망명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선 “ 태 공사는 현금을 가지고 오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한다.

국정원은 또 “ 김정은은 최근 외교관의 25세 이상 자녀들에 대해 본국 소환령을 내렸다”고 보고했다 . 태 공사의 장남은 26세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소환 지시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망명의 결정적인 원인은 아니다”며 “북한 외교관들은 대북제재 이후 통치자금 상납에 대한 부담감이 상당히 컸고 국제사회의 북한 고립 조치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해 문책을 우려하다 탈북을 결심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충형·이지상 기자 ground@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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