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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11년 만에 도쿄 강타…우리나라엔 영향 無

제9호 태풍 ‘민들레’가 22일 일본의 수도 도쿄를 강타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민들레는 이날 낮 12시30분쯤 도쿄 인근 지바현에 상륙했다. 도쿄를 비롯한 수도권에 태풍이 상륙한 것은 2005년 이후 11년 만이다.

민들레가 상륙하면서 도쿄 주변에서는 시간당 1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고 항공편이 대거 결항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일본 정부 당국은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의 주민 56만 명에게 대피 권고를 내렸다. 반면 태풍이 일본쪽으로 방향을 틀면서 우리나라엔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했다.

중심 기압 980헥토파스칼(hPa)에 최대 순간 풍속 45m인 민들레는 23일 홋카이도를 지난 뒤 오후 늦게 일본 열도를 빠져나갈 것으로 예보됐다.

철도와 항공편의 결항도 잇따르고 있다. 도쿄 나리타 공항에서는 강한 바람으로 관제탑이 흔들리면서 관제관 1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활주로 운항도 한때 전면 중단되는 등 이날 하루에만 400편이 넘는 항공편이 결항했다. 도쿄 히가시무라야마에서는 토사가 무너지면서 세이부 철도가 탈선했고, 도쿄 도심을 지나는 JR 하라주쿠역에서는 강풍에 나무가 쓰러지며 철로를 덮치면서 철도 운행이 중단됐다.

한편 제10호 태풍 ‘라이언록’도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550㎞ 해상에서 북상 중이어서 태풍에 따른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박신홍 기자 jbje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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