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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엎친 데 적조 덮칠라…남해안 양식 어민들 초긴장

경남 통영시 산양면 곤리도 인근 해상 가두리 양식장(1.1ha)에서 우럭 80여 만 마리를 키우는 선창보(42)씨는 요즘 밤잠을 제대로 못 자고 있다. 지난 12일부터 고수온으로 우럭이 집단 폐사 한데 이어 적조까지 몰려온다는 소식에 걱정이 커서다.

경남 고수온으로 151만 마리 폐사
전남 적조 출현, 확산 조짐에 비상

폭염에 따른 고수온으로 남해안 양식 어류가 대규모로 폐사한 가운데 전남 해역에서 발생한 유해성 적조까지 확산 추세다. 22일 경남도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경남 38개 해상 및 육상 가두리양식장에서 우럭·볼락 등 어류 151만 마리(19억 원 상당)가 고수온으로 집단 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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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지난 16일에는 올해 처음으로 전남 장흥~여수 해역에 적조가 출현했고, 하루만인 17일 고흥 외나로도에서 여수 돌산해역에 이르는 해역에 적조주의보가 발령됐다. 예년의 경우 전남해역에 적조띠가 생기면 이르면 2~3일 늦어도 1주일 안에 경남 남해안으로 적조가 확산됐다. 따라서 조만간 경남 해역에도 적조 발생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경남도는 현재 도내 적조 예찰 지점 33곳에서 매일 예찰 활동을 하고 있다. 22일 현재까지 적조 출현 주의보 단계인 코클로디니움 밀도가 10개체/ml를 넘는 곳은 없다. 그러나 하루 전 여수 돌산해역에서 가까운 경남 남해 노도해역에 적조가 출현했다는 어민의 신고가 접수되면서 관계당국은 바짝 긴장하고 있다.

경남도는 남해군 해역에서 적조가 발견되면 초동방제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황토 36만t, 황토살포 공동장비 18대, 방제선박 1300여 척을 적조 유입 경로에 전진 배치해 둔 상태다.

통영=위성욱 기자 w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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