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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주택에서 화재…거동 불편한 60대 여성 숨져

인천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거동이 불편한 60대 여성이 숨졌다.

22일 오전 4시20분쯤 인천시 동구의 한 단독 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은 단독주택 전체를 태우고 40분 뒤 진화됐다.

그러나 불은 인근에 있는 3층짜리 다세대 주택으로 옮겨 붙으면서 이 건물 3층에 사는 A씨(47)가 양다리와 등, 손바닥에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화재를 진압한 뒤 단독 주택 내부를 수색하던 소방대원들은 안방 침대에서 불에 탄 B씨(69·여)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 조사 결과 B씨는 이 집에서 아파트 경비원으로 일하는 남편 C씨(72)와 단둘이 살았다. B씨는 1년 전 무릎과 척추 수술을 해 혼자서는 거동을 할 수 없었다고 한다. 불이 났을 당시 C씨는 출근해 집을 비운 상태였다. C씨는 야간근무를 하고 오후 8시쯤 퇴근했다가 아내가 숨진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은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평소 C씨가 아내를 지극정성으로 돌봤다고 한다"며 "정밀 감식을 통해 불이 난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최모란 기자 mor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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