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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자 농구, 리우 올림픽 마지막 金 '덩크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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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올림픽의 마지막 금메달은 미국 남자 농구팀 차지가 됐다.

미국은 22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리오카 경기장에서 열린 리우 올림픽 남자 농구 결승전에서 세르비아를 96-66으로 꺾고 올림픽 3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한 전날 우승을 차지한 여자 농구와 함께 동반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세르비아는 1996년 유고 연방 시절 이후 20년 만의 은메달로 만족해야 했다.

이날 결승전은 당초 접전이 예상됐다. ‘드림팀’으로 불리는 미국팀이지만 A조 예선 때도 세르비아에 접전 끝에 94-91, 3점 차로 간신히 승리를 챙긴 터였다.

1쿼터까지만 해도 시소 게임이 이어졌다. 미국은 철저한 지공 전략으로 템포를 조절하고 픽앤롤 플레이를 자유자재로 펼치는 세르비아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지슛도 잇따라 림을 벗어났다. 하지만 클레이 톰슨의 3점슛과 드안드레 조던의 골밑 장악에 이은 공격 리바운드 확보 등으로 19-15, 4점을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팽팽하던 승부의 추는 2쿼터에서 급격히 기울었다. 미국의 주포 케빈 듀란트가 신들린 듯 중장거리슛과 가로채기에 이은 덩크슛을 잇따라 성공시키면서 순식간에 스코어가 벌어졌다.

듀란트는 전반전에만 3점슛 5개 등 24점을 득점하는 원맨쇼로 미국의 공격을 이끌었다. 세르비아의 전반전 총 득점인 29점과 맞먹는 점수였다. 전반전이 끝났을 때 스코어는 52-29로 이미 23점이나 벌어져 있었다.

미국은 3쿼터에서도 드안드레 조던과 카멜로 앤서니의 덩크슛 등으로 스코어를 더욱 벌려 나갔다. 마음이 급해진 세르비아는 지공 전략을 포기하고 속도전으로 맞섰지만 역부족이었다. 79-43, 36점 차로 3쿼터를 마친 미국은 4쿼터에는 선수들을 고루 기용하는 여유를 보이며 승리를 매조졌다. 결국 미국은 96-66으로 금메달을 확정지었다.

한편 미국 대표팀을 이끈 ‘명장’ 마이크 슈셉스키 감독은 이번 올림픽을 끝으로 10년 만에 미국 농구 대표팀 감독에서 물러나게 됐다.

박신홍 기자 jbje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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