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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국에 독립전쟁 났네’ 노래 들어보셨나요

백범(白凡) 김구(1876~1949) 선생은 자서전이자 일종의 유서(遺書)인 『백범일지』에 ‘문화 국가’의 꿈을 피력했다. 백범은 해방 정국에서 이 민족에게 가장 필요한 힘이 ‘문화’라며 문화란 민족의 핵심 영역이라고 강조했다. 올해는 백범의 탄신 140주년이다.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회장 김형오)와 백범기념관(관장 정양모)은 선생의 뜻을 받드는 특별전으로 ‘백범이 꿈꾸는 나라-아름다운 문화국가’와 기념음악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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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11월 간행된 ‘한중영문중국판 애국가’ 표지. 독립기념관 소장 . [사진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

‘문화국가’전은 1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임정로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백범이 ‘나의 소원’에서 갈구했던 문화의 다양한 모습을 찾아본다. “오직 한없이 갖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며, “우리나라가 높고 새로운 문화의 근원이 되고, 목표가 되고 모범이 되어(…) 진정한 세계 평화가 우리나라로 인해 세계에 실현되기를 원한다”고 했던 선생의 마음을 더듬는 자리다. ‘사상의 자유를 확보하는 정치양식의 건립과 국민교육의 완비’를 높은 문화의 나라를 세우는 일의 근간이라 한 말씀을 유물로 새겨본다. 헌법, 태극기, 애국가, 국경일 등을 중심으로 한 역사 자료와 기록물로 구성했다. 국경일을 표기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4년 달력, 백범의 친필이 적힌 태극기, 광복군가집 등이 독립의 염원을 전한다.

오늘 백범 탄신 140주년 음악회
애국가요·항일노래 복원해 초연
백범기념관선 ‘문화국가’전

기념음악회는 19일과 27일 오후 4시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일제강점기 독립과 새 나라 건설의 힘을 돋우어주던 항일(抗日) 음악이 주제다. 국가(國歌)로 불렀던 세 편의 ‘애국가’, 쉽게 들을 수 없던 ‘신흥 무관학교 교가’ ‘인성학교 교가’ ‘부모 은덕가’ 등 다양한 장르의 애국가요가 무대에 오른다. 특히 ‘대한국의 용병 나가자’ ‘우리 대한국에 독립전쟁 났네’ 등 가사로만 전해지던 항일노래를 악보로 복원해 초연한다.

노래를 부를 합창단 구성도 의미 깊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출신의 성악가와 역사어린이 합창단을 비롯해 대한민국 군가합창단, 경남고 70세 중창단이 손잡고 나온다. 민경찬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가 해설을 곁들인다. 02-799-3400.

정재숙 문화전문기자 johana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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