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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월별 판매량 사상 최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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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 일렉트릭. [사진 현대차]

지난달에 월별 기준으로 가장 많은 전기차가 판매됐다. 정부가 전기차 보조금을 올리고 충전시설을 확충하기로 하면서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

1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7월 전기차 판매량은 673대로 전월(228대) 대비 2.9배 증가했다. 올해 1~7월 전기차 누적 판매량은 1551대로 2014년(1075대) 실적을 이미 뛰어넘었다. 이런 추세라면 지난해 판매량(2821대)을 넘어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업계에서는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 감소를 위해 정부가 내놓은 전기차 보급 확대 방안이 반향을 불러일으킨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전기차 보조금을 1200만원에서 1400만원으로 증액하고, 서울과 제주에 2㎞ 당 1대, 기타 지방은 8㎞ 당 1대의 공공 급속 충전기를 설치하겠다”고 발표했다.

전기차 판매량은 당분간 지속적인 상승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우선 르노삼성의 ‘트위지’와 테슬라의 ‘모델S’가 순차적으로 출시되는 등 시장에 공급되는 전기차의 종류가 다양해진다. 2인승 소형 전기차 트위지에는 500만~700만원의 보조금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모델 S의 경우 완충 시간 10시간 이내 모델에 한해 보조금이 일부 지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에서는 아파트 전용 이동형 충전기의 보급도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기차 구매자에게 지급되는 이동형 충전기 보조금 80만원을 대신 받고, 그 대가로 충전 시설을 확충해주는 전문 기업의 활동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아파트 지하주차장 일반 콘센트를 간단히 개조해 자기 식별 카드를 대면 충전할 수 있는 기기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주형환 산업부 장관은 이날 열린 자동차 업계 대표 간담회에서 “7월 판매 실적이 증가하면서 전기차 보급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충전 인프라도 빠르게 구축해 한국이 세계 전기차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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