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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아이 낳은 뒤 복귀할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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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28·KB금융그룹)

기로에 서 있다."

박인비(28·KB금융그룹)는 17일(한국시간) 열리는 올림픽 여자 골프 1라운드를 앞두고 기자 회견에 참석했다. '커리어 종반으로 가고 있는 게 아니냐'는 질문에 그는 "아직 모르겠다"고 답했다. 박인비는 "나는 가족(아이)을 가지고 싶다. 앞으로 2년은 이게 최우선 목표가 될 것이다. 하지만 아이를 가지고 나서 돌아올지 돌아오지 않을지는 모르겠다. 남은 커리어를 계획하는 기로에 있다"고 말했다.

박인비는 올해 허리와 왼손 엄지 손가락 부상에 시달려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투어 일정을 온전히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통증은 사라졌지만 아직 제 컨디션을 찾지는 못했다. 2주 전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컷 탈락한 뒤 "통증 없이 경기를 마친 것은 긍정적이지만 몸 상태는 좀 더 끌어올려야 한다"고 털어놓았다.

지난 16일에는 연습라운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면서 좋은 흐름을 탔다. 하지만 손가락 부상이 완치 단계는 아니다. 그는 "지금 느낌은 좋다. 하지만 올림픽을 위해 3~4주간 강도 높은 훈련을 했다. 아마 이번 주가 지나면 MRI 검사를 다시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출전도 불투명하다. 박인비는 올해 열린 4개 메이저 대회 중 2개에만 참가했고, 그 중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선 컷 탈락했다. 4라운드를 모두 소화한 메이저 대회는 ANA 인스퍼레이션 뿐이다. 그는 "(에비앙 챔피언십에) 참가하고 싶지만 이번 주가 지나고 일단 기다려봐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 골프다이제스트에선 기자 회견 이후 '올림픽이 박인비가 치열하게 경쟁하는 마지막 대회가 될 것인가'라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하기도 했다.

박인비는 "손가락이 터지는 한이 있더라도 할 수 있는 것을 다하겠다. 올림픽 정신이란 게 있지 않느냐"라고 할 만큼 열정을 보이고 있다. 그는 "한국을 대표해서 출전하는 만큼 커다란 책임감이 필요하고 최선의 몸 상태여야 한다. 안 좋은 상태로 출전을 강행하고 싶지 않았다. 몸이 괜찮아졌다고 느낀 것이 출전을 결정한 이유"라고 말했다.

박인비는 17일 밤 9시3분부터 제리나 필러(미국), 아자하라 무뇨스(스페인)와 함께 경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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