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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2016] 김연경 “결국 경험이 부족했다. 후배들 세계로 나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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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리우올림픽 8강전에서 네덜란드에 패한 직후 한국 여자배구대표팀 김연경(왼쪽)과 양효진이 아쉬워 하고 있다.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하나를 꼽기 어려울 정도로 경기가 안 풀렸어요.”

여자 배구 세계 최고 공격수의 꿈은 또 한번 좌절됐다. 40년 만의 올림픽 메달 꿈이 좌절된 여자배구 대표팀의 주장 김연경(28ㆍ터키 페네르바체)은 눈물을 글썽였다.

16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지뉴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배구 8강전에서 네덜란드에 세트 스코어 1-3(19-25 14-25 25-23 20-25)으로 패한 직후다. 지난 3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올림픽 예선전에서 3-0으로 완파했던 네덜란드였지만, 본선에서 상대한 네덜란드는 그때와는 다른 팀이었다.

-오늘 경기 총평을 부탁하자면.
“우리가 네덜란드를 잘 알듯이 네덜란드도 우리를 많이 알았던 것 같다. 중간중간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네덜란드 선수들이 잘했고 우리는 할 수 있는 것을 못했다. 그러다보니 당황했다. 서브, 서브 리시브, 상대 주 공격수 마크가 모두 잘 안 됐다.”

-예상과 달리 네덜란드의 서브에 한국 리시브 라인이 상당히 취약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경험이다. 어린 선수들이 와서 공격력이 좋아졌다고는 해도 결국 안정적인 면에서 떨어졌다. 기복 있는 시합이 많았다. 개개인이 생각하고, 노력해야 한다. 부족했던 점을 스스로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국내 시합에 만족하지 말고 좀 더 안 됐던 부분을 성장해 나가려 각자가 노력해야 한다."

-후배들한테 어떠한 면을 조언해주고 싶은지.
"해외에서 뛴 경험이 있으면 이런 큰 대회에서 더 잘할 수 있다. V리그에서 통했지만 국가대항전에서는 안 통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후배들이 경험을 더 쌓으면 좋겠다””

-경기 후에 선수단 분위기는.
“(나이를 고려하면) 이번이 마지막 올림픽이 될 수 있는 언니들이 특히 아쉬워한 것 같다. 많은 분이 응원해주셔서 힘을 내자고 얘기했는데 결국 실력에서 잘 안 됐다. 마무리가 좋지 않아 속상하고 슬프다. 코칭스태프가 고생한 걸 누구보다 잘 알기에 아쉽다. 경기가 끝났는데 어떻게 하겠나. 4년 뒤를 기약해야 할 것 같다.“

김영민 기자 brad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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