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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소리나는 한국 드림팀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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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팀이 15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바하 올림픽 골프코스에서 오륜기를 배경으로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왼쪽부터)박인비·양희영 선수, 박세리감독, 김세영·전인지 선수

2016 리우 올림픽 골프경기장에 ‘한국 드림팀’이 뜬다.

17일(한국 시간) 오후 7시30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코스에 한국 여자 대표팀이 1라운드 경기에 나선다. 한국 대표팀은 금ㆍ은ㆍ동메달 석권에 도전한다.

박세리(39ㆍ하나금융그룹)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대표팀은 박인비(28ㆍKB금융그룹), 김세영(23ㆍ미래에셋), 전인지(22ㆍ하이트진로), 양희영(27ㆍPNS창호) 등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내로라하는 선수들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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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감독은 “첫날 큰 실수 없이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한다면 주말에 충분히 선두권에서 정상을 노려볼 만하다”고 전망했다. 전인지가 이날 오후 7시52분 폴라 레토(남아공), 니콜 라르센(덴마크)과 함께 한국 선수로는 가장 먼저 경기를 한다.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톱랭커가 대거 포진한 한국 대표팀을 주목하고 있다. 조직위는 여자 골프 개막을 하루 앞둔 16일 “박인비가 이끄는 한국의 4인조는 116년만에 돌아온 여자 골프의 첫 금메달을 노린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한국 선수들은 세계랭킹 ‘톱20’안에 9명이 있고, 50위 안에는 20명이 속해 있다. 이 놀라운 통계는 한국이 여자부 경기를 지배할 수 있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준다”고도 했다.

조직위는 그러나 한국의 경쟁자도 만만치 않다고 강조했다. 조직위는 “한국 출신의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올림픽 금메달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선수”라며 “리디아 고는 역대 최연소 세계 1위이자 최연소 메이저 챔피언이다. 올 시즌에도 이미 5차례 우승(LPGA 4승, 유럽투어 1승)을 했다”면서 리디아 고를 강력한 우승후보 가운데 한명으로 거론했다.

또 지난달 브리티시 여자 오픈에서 우승한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6월 KPMG 위민스 챔피언십에서 리디아 고를 꺾었던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미국 대표팀을 이끄는 렉시 톰슨(미국) 등도 우승이 가능한 선수들이라고 전망했다.

올림픽 여자 골프 경기는 1900년 파리 대회 이후 116년만이다. 국가별로 2명씩 출전하지만, 한국과 미국은 세계 랭킹 15위 이내 선수가 세 명 이상 포함돼 각각 4명과 3명이 대회를 치른다.

남자 대회에 유명 선수들이 대거 불참한데 반해 여자 대회에는 스타급 골퍼들이 출전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한 해 수입만 수십억원에 달하는 한국 여자 대표팀의 면면도 현지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올림픽이 아니면 이들이 한 팀을 이루기 어렵기 때문이다.
 
박인비는 지난해 대회 상금으로 약 29억원(263만달러)을 챙겼다. 매년 20억원이 넘는 상금을 받는 박인비는 2012년(약25억원)과 2013년(약 27억원)에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상금왕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해 LPGA에 데뷔한 김세영은 신인상과 함께 상금 순위 4위(약20억원)를 기록했다. 올 시즌은 이미 약 11억원의 상금을 거뒀다.

한국 여자프로골프(KLPGA)를 떠나 지난해 LPGA에 뛰어든 전인지는 지난해 US오픈에 우승하며 상금 약 9억원을 챙긴 것을 비롯해 한국과 미국, 일본 메이저 대회를 석권하며 골프 여제로 등극했다. 양희영은 지난해 LPGA 상금 순위 6위(약 16억원)를 기록했고 올 시즌은 현재까지 약 9억원을 상금으로 받았다.

김백기 기자 ke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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