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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 경보 선수 남친에 청혼…올림픽 3호 커플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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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경보 국가대표 탐 보즈워스가 리우 코파카바나 해변에서 동성의 남자친구에게 프로포즈하고 있다. [사진 탐보즈워스 트위터]


올림픽이 열리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핑크빛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의 남자 경보 대표 탐 보즈워스는 16일(현지시간) 코파카바나 해변에서 남자친구에게 청혼하는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

 
 

사진 속의 보즈워스는 남자친구를 향해 한쪽 무릎을 꿇고 반지가 담긴 상자를 열어 보인 모습이었다.

그는 “그가 청혼을 수락했어!(He said YES!!!)”라는 멘트도 함께 남겼다.

보즈워스의 남자친구 해리 다인리의 트위터에는 청혼 반지를 낀 그의 손이 뒤이어 공개됐다. 보즈워스는 해당 사진을 리트윗했다.

 

보즈워스는 지난 12일 남자 경보 20km에 출전해 6위의 성적을 거뒀다.

보즈워스와 다인리는 이번 올림픽 중에 공개적으로 결혼을 약속한 세번째 커플이다.

첫번째 프로포즈도 동성 커플이 만들어냈다. 지난 8일 브라질 여자 럭비 대표팀의 이사도라 세룰로가 경기장 미디어 매니저인 마조리 엔야에게 받은 것이다.
 

엔야는 여자 럭비 결승전이 끝난 데오도로 스타디움에서 세룰로에게 반지를 끼워주고 입을 맞췄다. 세룰로는 눈물을 흘리며 청혼을 받아들였다. 두 사람은 2년간 교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과 브라질은 2013년부터 동성결혼이 합법화된 나라다.

14일에는 여자 다이빙 3m 스프링보드 은메달리스트가 시상식장에서 팀 동료에게 프로포즈를 받았다.
 

중국 여자 다이빙 대표 허쯔가 메달을 받고 행진하려는 순간, 같은 대표팀의 친카이가 시상대에서 무릎을 꿇고 반지를 내밀었다.

놀란 허쯔가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고개를 끄덕이자 관중석에서 환호가 터져나왔다. 그들의 6년간의 사랑이 결실을 약속하는 순간이었다.

친카이 역시 남자 싱크로나이즈드 다이빙 3m 스프링보드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겹경사를 맞았다.

백수진 기자 peck.soo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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