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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대선 양자 구도론 일축…"3자 필패론 총선 때 무너져"



"집단착시 근본적으로 해결해야"

"대선에서 야권통합 문제 시달릴 수도"



【서울=뉴시스】김태규 전혜정 기자 = 김영환 국민의당 사무총장은 14일 '3자 필패론'에 기대 내년 대선이 여야간 양자 구도로 흐를 것이라는 일각의 관측에 "터무니 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김 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다음 대선이 양자 구도로 갈 거라는 기사를 봤는데 터무니 없는 소리"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지난 총선 때는 3자 필패론에 대한 집단적 착시현상이 있었다"며 "총선 후 결과를 새누리당의 공천 잘못과 교차투표 때문이라는 관성적 사고, 집단적 착시가 지금도 계속 되고 있는데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생각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총장은 그러면서 "더민주 대표와 당 지도부는 '국민의당은 대선이 끝나면 없어질 당'이라고 하는데, 이런 점을 극복하지 않으면 안된다"며 "그러면 우리는 다음 대선까지 야권통합과 후보 단일화 문제에 시달리고 당의 밑동까지 흔들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음 대선 이후 양당으로 복귀하는 문제에 봉착할 수 있는데 이 부분이 대선과 관련해 극복해야 할 당 전략의 중요한 문제"라고 짚었다.



그는 향후 전당대회와 대선후보 경선과 관련해선 "국민의 관심을 모을 경쟁구도를 만드는 일이 앞으로 우리 당이 해야할 중요한 일로 당내 경쟁체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국민의당은 '7월 지출 세부내역'을 공개했다. 내역서에 따르면 7월 지출분은 총 5억3,878만원으로 세부 내역에는 국민정책연구원의 지원금(7억2,721만원), 인건비(1억5,651만원), 홍보물 및 인쇄비용(1억59만원), 마포당사 임대료 및 관리비(3,659만원) 등을 지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의당은 이같은 회계 내역을 매달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키로 했다. 이같은 조치는 4·13 총선 과정에서 홍보비 파동을 겪으며 실추된 당 이미지를 회복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김 총장은 "국민의 세금이자 당원들의 소중한 당비를 알뜰하게 쓰고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은 저희가 해야할 기본적인 의무라고 생각해 중앙선관위 회계 보고는 1년에 한 번 하게끔 돼 있지만 한 달에 한 번씩 집행내역을 보고하는 절차를 갖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민의당은 앞으로도 모든 것을 투명하게 공개해서 국민들의 정치불신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kyustar@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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