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갓연경'의 위엄…여자배구 득점 1위에 올라

리우올림픽의 '배구 여제(女帝)'라고 할 만하다. '갓연경'(신을 뜻하는 'god'과 김연경을 합성한 신조어)이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올림픽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김연경(28ㆍ터키 페네르바체)은 여자 배구 최고 득점자 순위에서 1위에 랭크됐다.(10일 오후 10시 기준)

김연경은 스파이크 60점, 블로킹 5점, 서브포인트 4점으로 총 69점을 올려 2위인 네덜란드 슬로예테스 론네케를 8점차로 제쳤다.

김연경이 지금 컨디션을 유지하고 한국 여자배구가 8강에 진출한다면 런던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올림픽 MVP도 기대해 볼 만하다.
기사 이미지

김연경 선수가 6일 오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나징유 배구 경기장에서 열린 올림픽 여자배구 조별 예선 1차전 일본과 경기에서 득점 후 환호하고 있다.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구글에서 '최고 여자 배구 선수(best female volleyball player)'란 키워드를 영문으로 검색하면 김연경이 가장 먼저 나온다.

외국인들의 관심이 뜨겁다는 얘기다.

온라인에선 일본 여자배구팀 주장 기무라 사오리(30)가 한때 은퇴를 결심했던 이유가 김연경 때문이었다는 이야기가 화제가 되고 있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일본에 동메달을 안겼던 사오리는 그 해 일본 프리미어리그를 떠나 터키 바키방크 튀르크 텔레콤으로 이적한다. 하지만 좀처럼 실력을 발휘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아 초조하던 찰나, 사오리의 눈에 들어온 건 페네르바체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는 김연경이었다.

김연경은 런던올림픽에서 일본에 메달을 양보했지만 MVP로 선정된 숙명의 라이벌이었다. 김연경의 활약을 지켜봐야 했던 사오리는 자괴감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일본리그로 복귀한다.

한국 여자배구는 8강행 티켓을 놓고 브라질(13일), 카메룬(14일)과 차례로 맞붙는다.

유길용 기자 yu.gilyong@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