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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스바겐 한국법인 타머 회장 검찰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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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요하네스 타머(61)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AVK) 총괄회장이 11일 오전 9시45분 검찰에 출석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외국인 임원이 피의자 신분으로 공개 소환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아우디(RS8) 차량을 타고 서초동 검찰 청사에 나온 그는 ‘인증서 조작 지시에 관여했냐’는 질문에  “현 상황에 유감을 표하고, 검찰 조사에 협조하겠다”고 답했다.

다음은 조사실로 가기 전 기자들과 가진 일문일답.
 
인증서 조작 지시 관여했나?
“First of all, I want to say that I am sorry for the situation and we will do everything, faithfully cooperate with the prosecutor. (우선 현재 상황에 유감을 표하고, 우리는 검찰과 협조해 성심껏 최선을 다하겠다.)”
Do you have anything to say to the customer? (소비자에게 할 말이 있는지?)
“Not at the moment. We will discuss everything with the prosecutor. (지금으로선 없다. 검찰과 모든 얘기를 하겠다)”
독일 본사에서도 관여했나?
“Let me first discuss it with the prosecutor. (검찰과 우선 논의하게 해달라.)”
타머 회장은 2010년 폴크스바겐 그룹 판매 전략 및 프로젝트 총괄 책임자로 근무했다. 이어 2012년 이 회사의 대표 자리에 올랐다.

그는 환경부의 결함시정 명령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지난 1월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해 이날 검찰 조사를 받게됐다.

이번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최기식 부장검사) 관계자는 “폴크스바겐의 배출가스ㆍ소음ㆍ연비 시험성적서 조작에 관여한 정황 등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이날 늦게까지 타머 회장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검찰은 한차례 구속 영장이 기각된 박동훈(64) 폴크스바겐코리아 사장에 대한 영장 재청구 여부도 검토하고 있다. 박 전 사장은 배출가스 허용 기준을 위반한 유로5 경유차 등 각종 미인증 차량을 대량 수입하고 연비시험 성적서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일훈ㆍ송승환 기자 hyun.ilh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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