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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핵 선제타격 미국의 독점물 아니다"

미국 공군이 최신예 스텔스 전략폭격기인 B-2 스피릿 3대를 괌 앤더슨 기지에 배치한 것과 관련해 북한이 핵선제 공격을 거론하며 반발하고 나섰다.

북한관영 조선중앙통신은 11일 "괌을 비롯한 미국의 아시아태평양 작전시대들은 우리(북)의 타격권 안에 들어있다"며 "핵선제 타격은 미국의 독점물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통신은 "간과할 수 없는 것은 미제의 핵전쟁 살인 장비들의 대대적인 전진 배치가 미제와 남조선 괴뢰들의 핵전쟁연습인 '을지프리덤가디언' 연합훈련의 개시를 앞두고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라며 "이미 우리 공화국을 노린 핵전략폭격기들의 핵선제 타격을 실전단계에서 검토한 미제는 연합훈련 과정에 불의적인 핵타격 기회를 조성해보려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핵전쟁 살인 장비들을 연이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끌어들이는 미제의 흉심은 철두철미 우리 공화국에 대한 핵선제 타격을 실행해보려는데 있다"며 "우리 군대와 인민은 미제가 핵위협과 공갈을 강화하고 핵선제 타격에 광분할수록 그를 짓뭉개버리기 위한 정의의 핵보검을 더 높이 추켜들 것"이라고 위협했다.

B-2 폭격기는 스탤스 기능이 있어 적의 레이더에 포착되지 않은채 침투해 핵폭탄을 투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그래서 북한은 B-2의 한반도 지역 인근 훈련 등에 예민하게 반응해 왔다.

특히 북한의 이날 핵선제공격 언급은 지난 6월 괌을 사정거리로 하는 무수단 미사일의 발사 성공 이후 나온데다, 이달 하순 진행하는 연례 한미 연합훈련인 UFG 훈련을 앞두고 나온 것이어서 이같은 반발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미국은 이달초 괌 앤더슨 기지에 배치했던 B-52폭격기를 신형 B-1B 폭격기로 대체했으며, 지난 9일에는 하늘의 저승사자로 불리는 B-2 스피릿 전략폭격기 3대를 배치했다.

정용수 기자 nky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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