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이라크 병원 화재로 신생아 11명 사망

이라크 바그다드 서쪽 야르무크 병원에서 불이 나 적어도 11명의 갓난아기들이 숨졌다.

낡은 전기설비가 원인…6개월 전에도 병원화재로 19명 사상

10일 BBC 보도에 따르면 불이 난 건 지난 9일(현지시간) 새벽이었다. 이라크 보건당국은 전기적인 문제 때문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불이 난 직후 7명의 아이들과 29명의 여성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전기 화재는 이라크에서 심심치 않게 발생한다. 낡은 전기 설비 때문이다.

이번 화재로 건축업자인 후세인 오마르(30)는 지난 주에 태어난 쌍둥이를 잃었다. 오마르는 "병원 관계자가 다른 병원에서 찾아보라고 했지만 아이들을 찾은 건 영안실이었다. 새까맣게 탄 피부조각뿐이었다"고 말했다.

에쉬락 아흐메드(41)는 태어난 지 4일 된 조카를 찾지 못했다. 그는 "시민들을 제대로 살피지 못한 부패한 정부 때문에 사고가 난 것"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지난 2월 5일에는 이라크 북부 쿠르드족 거주지인 아르빌의 한 호텔에서 전기 합선으로 불이 나 19명이 숨지기도 했다.

유길용 기자 yu.gilyong@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