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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 책임지고 사퇴하라”…이대 재학생·졸업생 3500여 명 시위 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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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재학생ㆍ졸업생 약 3500명이 최경희 총장의 사퇴를 촉구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최정동 기자



최경희(54) 총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이화여대 재학생ㆍ졸업생의 대규모 시위가 10일 오후 8시부터 시작됐다,

학교 본관을 점거 중인 이대 학생들은 지난 7일 성명서에서 “최경희 총장은 9일 오후 3시까지 사퇴하라”면서 “불응하면 10일에 대규모 시위를 열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10일 오전 이른 시간부터 시위에 참여 중인 학생들은 정문 앞에서 들어오는 재학생ㆍ졸업생에게 ‘사퇴가 사과다’ ‘언니 또 왔다’ ‘사퇴를 요구하게 돼 유감입니다’ 등 최 총장을 겨냥한 내용의 종이피켓과 마스크를 나눠줬다.

사회자 역할을 맡은 학생은 “마스크와 선글라스로 얼굴이 노출되지 않도록 신경 써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시위에 참가한 학생들은 이날 집회에 ‘0730 그날의 기억’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0730은 학내에 경찰병력 1600여명이 투입됐던 지난 7월30일을 의미한다. 이어 ‘경찰 폭력진압 당시 학생들의 증언 낭독’ ‘교내 행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위 참가자들은 휴대전화 손전등과 종이피켓을 들고 “최경희 총장은 책임지고 사퇴하라” “해방이화, 총장사퇴” 등을 외치며 교내 행진에 돌입했다.

시위대 공보 관계자는 “3일 시위 때도 예상보다 많았다”며 “참가 인원이 얼마나 될지 예상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대 미래라이프대학(평생교육 단과대학) 사태 관련 첫 대규모 시위였던 지난 3일엔 1만여명(경찰추산 5000여명)이 모인 바 있다.

경찰은 이날 시위 참가 인원을 3500여 명으로 추산했다.

김영민 기자 brad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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