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대우조선 25억 비리’ 남상태 전 사장 “혐의 사실 큰 내용은 인정”

기사 이미지

대학 동창의 회사에 일감을 몰아주고 뒷돈을 받는 등 25억대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대우조선해양 남상태(66) 전 사장이 자신의 혐의에 대해 "대략적으로 큰 내용은 인정한다"고 말했다.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 현용선)의 심리로 열린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남 전 사장은 공소사실에 대한 의견을 묻는 재판부의 질문에 "큰 내용은 인정하지만 자세한 것은 변호인과 상의한 다음에 말하겠다"고 말했다.

남 전 사장 측 변호인은 "기록 검토가 아직 안 돼서 다음 기일을 지정해 주시면 서면으로 먼저 의견을 밝히겠다"고 설명했다.

남 전 사장은 대우조선해양의 사장으로 재임 중이던 2006년부터 2012년까지 대학동창인 정준택(65·구속기소) 휴맥스해운항공 대표에게 일감을 몰아주고 뒷돈을 챙기는 등 20억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구속기소됐다. 남 전 사장은 정 대표가 최대 주주로 있는 해상화물운송업체의 주식 50만주를 차명으로 사들여 배당 명목으로 3억원을 받고 6억7000만원의 매각 차익을 얻기도 했다.

또 남 전 사장은 2011년 9월 대우조선해양이 인도네시아에 1조2000억원 상당의 잠수함 3척을 수출하는 계약과 관련해 브로커 최모씨에게 사업 청탁 명목으로 5억원을 받은 혐의 등도 받고 있다.

한편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은 남 전 사장을 기소하며 배임수재에 해당하는 20억원에 대한 추징보전도 청구했다.

김선미 기자 calling@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