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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미사일방어국장 내일 방한…왜?

제임스 시링(해군 중장) 미국 국방부 미사일방어국(MDA) 국장이 11일부터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국방부 당국자가 10일 말했다. MDA는 미국의 미사일방어(MD) 체계의 배치 및 운용과 관련한 총괄 업무를 하는 곳으로, MDA 국장의 방한이 확인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 당국자는 “MDA는 사드를 직접 관할하는만큼 그동안 사드 운용과정에서 경험한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THAAD) 포대의 군사적 효용성과 필요성에 대한 설명을 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다른 당국자도 “일부에서 사드 배치를 반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사드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전자파의 유해성을 불식시키는 의견을 펼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시링 국장의 이번 방한이 주한미군의 사드 배치에 속도를 붙이기 위한 차원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국회 국방위 김종대 정의당 의원은 “지난달 초 프랭크 로즈 미 군축차관보가 방한한 직후 한미가 주한미군의 사드 배치를 합의하고, 후보지를 발표하는 등 급물살을 탔다”며 “주민들의 반대로 사드 배치 진도가 늦어지자 MD 총책임자가 방한해 분위기 반전을 시도하려는 차원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 고도화 속도를 고려하면 사드 배치가 하루라도 시급한 상황이지만 주민들의 반대에 막혀 진척이 없자 미국 정부가 나서 사드 배치를 위한 속도를 내려는 차원이 아니냐는 얘기다.

사드를 운용하게 될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도 지난 2일 "한국 정부가 어떤 정부의 발표에 모든 국민들이 만족하는 것은 본 적이 없다. (한국 정부가 경북 성주지역에 대한)지원대책 마련과 주민들과의 의사소통을 통해 불만 해소해나갈 것이냐가 한다"고 말했다.

정용수 기자 nky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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