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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서울기온 22년 만에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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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의 올 여름 기온이 1994년 이후 22년 만에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7월 1일~8월 9일 평균기온 27도 기록
최악의 폭염 1994년보다는 1.7도 낮아

지난달 31일부터 서울지역에 11일째 폭염주의보·폭염경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0일 중앙일보가 기상청 자료를 바탕으로 지난달 1일부터 지난 9일까지 40일간 서울지역 기온을 분석한 결과, 평균 27도로 산출됐다.

이는 최악의 폭염을 기록했던 94년 같은 기간의 평균기온 28.7도보다는 1.7도 낮은 것이지만, 95년 이후 올해까지 22년 동안에는 가장 높았다. 최근 10년(2006~20015년) 동안 같은 기간의 평균기온인 25.6도과 비교하면 1.4도 높았다.

올 여름 서울의 폭염이 심했다는 사실은 평균기온뿐만 아니라 다른 측정치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열대야 발생일수의 경우 10일 새벽까지 모두 18일로 동일 기간 기준으로는 94년 이후 가장 많았다. 94년에는 같은 기간 열대야 발생일수가 28일이나 됐다.

일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을 기록한 날 수도 올해는 9일까지 모두 11일로 동일 기간 기준으로는 2012년 12일에 이어 두번째로 많았다. 94년에는 같은 기간 23일을 기록했다.

올 여름의 극심한 폭염은 고온 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이 강하게 발달했고, 한반도가 이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중국 북쪽과 시베리아 남부의 지표면이 가열되면서 발생한 뜨거운 공기가 한반도 상공으로 계속 들어오는 것도 폭염을 부채질하고 있다.

기상청 김용진 통보관은 "올 여름 더위는 1994년과는 비교할 수 없지만, 그 다음으로 심한 것으로 보인다"며 "일요일인 14일까지는 폭염이 이어진 뒤 15일부터는 다소 누그러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강찬수 환경전문기자 kang.chans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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