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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사오정] '판'을 너무 키웠나? 더민주 당 대표 후보 얼굴이 안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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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명선거 협약서 `판`이 너무 커 당 대표 후보들이 당황하자 당직자가 `판`을 정리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8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자와 최고위원 후보자들의 공명선거실천 협약식이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렸다. 노웅래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 김종인 비대위 대표의 모두발언 뒤 김상곤·이종걸·추미애 당 대표 후보자들이 미리 준비된 공명선거 협약서에 서명을 해 선관위원장에게 전달하는 순서가 됐다.

당 관계자가 대형 협약서를 의자 뒤편에서 꺼내 들었다. 크기가 생각보다 꽤 컸다. 공명선거의 의지를 잘 보이게 할 목적으로 크게 만든 것이다. 세 후보가 본인의 이름 아래 빈칸에 사인을 한 뒤 취재진을 향해 협약서를 들었다. 협약서 '판'이 너무 크다 보니 후보자들의 몸은 다 가려지고 얼굴만 간신히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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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공명선거실천협약식이 8일 국회에서 열렸다. 당 대표 후보들이 입장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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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비대위 대표(가운데)와 노웅래 중앙당 선관위원장(왼쪽 둘째), 당 대표 후보들이 공명선거 협약서를 낭독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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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대표 후보들이 대형 공명선거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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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명선거 협약서 `판`이 너무 커 당 대표 후보들이 당황하자 당직자가 `판`을 정리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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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이종걸·추미애 후보(왼쪽부터)가 대형 공명선거실천 협약서를 들고 취재진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취재진과 후보자들은 모두 뜻밖의 상황에 당황했다. 결국 '판'을 탁자 위에 올린 후 약간 기울이는 것으로 정리됐다. 여전히 후보자들의 몸 대부분은 판에 가려졌다. 후보자들의 얼굴은 작게 보일 수 밖에 없었다. 취재진에게 잘 보여줄 목적으로 크게 만든 협약서 '판'이 결국 후보들을 가리는 모양새가 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7일 전당대회을 열어 당 대표를 선출한다.

김성룡 기자 xdrag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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