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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포토] 울보 손흥민 이번엔 울지 않았지만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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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브라질월드컵, 2015년 호주아시안컵 경기에서 지고난 뒤 울어 '울보'란 별명을 얻은 손흥민이 리우올림픽에서는 울지 않았다. 8일(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 폰치 노바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축구 C조 2차전 독일과의 경기에서 아깝게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와일드카드 손흥민(24·토트넘)의 진가를 확인한 경기였다.

경기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독일을 상대로 3골을 넣은 건 좋았지만 1분을 못 버틴 건 아쉽다.” “올림픽이라는 큰 무대에서 독일과 붙어서 영광이다. 승리했다면 더 좋은 기억이 될 수 있었을 텐데 결과가 아쉽다. 그래서 100%만족은 못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8강에 가려면 멕시코를 잡아야 한다. 우리는 재능있는 어린 선수들이 많다. 그래서 축구를 하는 게 즐겁다. 그것을 멕시코전에 더 발휘해서 이기고 싶다.”라고 말했다. 레버쿠젠 시절 팀 동료 율리안 브란트와 무슨 말을 했느냐는 질문에는 “독일에서 친했던 선수여서 안부 인사와 경기를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대화했다. 흐르베슈 감독과는 인사만 했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의 경기모습을 모았다.

신인섭 기자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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