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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태형의 음악이 있는 아침] 리우 올림픽 개막, 브라질 풍의 바흐

리우 올림픽이 개막했습니다, 오늘 아침엔 브라질 작곡가 에이토르 빌라 로보스의 작품이 어울릴 것 같습니다.

첼리스트 출신인 빌라 로보스는 브라질의 토속 선율과 리듬을 서양 클래식 음악과 결합시켰습니다.

그는 순례를 떠나 직접 보고 느낀 음들을 악보로 옮겼습니다. 이 ‘브라질 풍의 바흐’에도 작곡가의 노정이 묻어납니다.

브라질 민속음악에 바흐의 대위법 양식을 적용했기에 붙은 이름입니다. 모두 9곡으로 구성됐습니다.

이 가운데 5번 ‘아리아’가 가장 유명합니다. 소프라노의 노래가 아련합니다.

브라질 출신 소프라노 비두 사양이 노래하고 빌라 로보스가 지휘한 연주로 들어보시죠.

리우에 입성한 우리나라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류태형 음악칼럼니스트ㆍ객원기자 mozar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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