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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 오른팔’ 괴링 황금총은 4억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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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괴링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아돌프 히틀러의 오른팔로 불린 공군 원수 헤르만 괴링(위 사진)이 보유했던 황금 권총이 경매에 나온다.

5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전문 방송인 CNN 머니는 군용 물품 전문 경매 회사인 ‘록 아일랜드 옥션’이 다음달 9일부터 사흘간 진행되는 ‘프리미어 총기류 경매’에 괴링이 소유했던 황금 권총을 내놓는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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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권총은 독일의 권총 제조 업체인 발터사가 1939년 제작한 PPK 모델로, 강철 본체 전면을 금도금해 오크 나뭇잎과 도토리 문양을 새긴 반자동 권총이다. 손잡이에는 헤르만 괴링의 이니셜인 ‘HG’가 새겨져 있다. 록 아일랜드 옥션은 “지금까지 내놓은 발터사의 제품 중 가장 역사적인 권총”이라며 예상 낙찰 가격을 최소 25만 달러(약 2억7800만원)에서 최대 40만 달러(약 4억4500만원)로 전망했다.

히틀러의 심복이자 막역한 친구였던 괴링은 2차 대전 당시 독일 공군의 총사령관으로 나치 2인자로 불렸다. 런던 대공습과 유태인 대학살을 진두지휘한 전범으로 종전 후인 1946년 뉘른베르크 전범재판에서 사형을 선고받았으나 2주 뒤 감옥에서 독극물을 마시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김준영 기자 kim.jun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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