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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 소개팅 할 때 ‘금기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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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토]


직장인들이 소개팅을 할 때 가장 부담스러운 대화는 소득과 연봉에 대한 질문으로 조사됐다.

소개팅 어플 마카롱이 20~30대 앱 이용자 1만43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46.9%가 소개팅을 할 때 상대방이 ‘연봉’ 에 대해 질문할 때 불쾌감을 느낀 적 있다고 답했다.

이어 ‘전 애인과 왜 헤어졌어요?’ (24.8%), ‘어느 학교 나오셨어요?’ (11.8%), ‘연애는 몇 번 해보셨어요?’ (9.1%), ‘자취하세요?’ (4.6%), ‘가족 관계가 어떻게 되세요?’ (2.5%)가 각각 2~6위를 차지했다.

남성의 경우 ‘능력’ 과 직접적으로 연계된 질문에 부담을 느겼다. 응답자 중 절반에 가까운 49.7%가 ‘연봉 질문’에 난색을 표했다, 이어 ‘어느 학교 나오셨어요?’ (12.6%, 1486명)라는 질문을 불쾌하다 응답한 비중도 컸다.

추가 답변은 ‘전 애인과 왜 헤어졌어요?’ (23.8%. 3000명) ‘연애는 몇 번 해보셨어요?’ (8.6%, 1091명) ‘자취하세요?’ (3.5%, 440명) ‘가족 관계가 어떻게 되세요?’ (2.6%, 334명) 순으로 집계됐다.

여성의 경우 ‘전 애인과 왜 헤어졌어요?’(32.9%)라는 질문을 가장 불쾌하게 생각했다. 이어 ‘연애는 몇 번 해봤냐’(12.8%)는 질문으로 전체 응답자의 45.7%가 과거에 대한 질문에 거부감을 보였다.

기타 답변으로는 ‘연봉이 얼마나 되나요?’ (26.6% 448명) ‘자취하세요?’ (13.0%, 219명) ‘어느 학교 나오셨어요?’ (12.6%, 213명) ‘가족 관계가 어떻게 되세요?’ (2.1%, 35명) 등이 있었다.

마카롱 관계자는 “소개팅과 연애에 대한 남녀 인식차이를 엿볼 수 있는 자료”라며 “남자의 경우 ‘능력’과 관련된 질문, 여자의 경우 ‘관계’ 에 관련된 질문에 민감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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