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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간호사도 결핵 확진…역학조사 실시 중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A씨(27세ㆍ여)가 정기 건강검진에서 전염성 결핵으로 확인돼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질병관리본부와 서울시, 강남구보건소는 지난 1일 삼성병원 소아혈액 종양병동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A씨의 감염 사실을 파악한 후 합동 역학조사반을 구성해 결핵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15일에도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아실에서 근무하는 32세 여 간호사가 결핵 진단을 받아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연이어 대형병원 의료인에 의한 결핵 감염 사실이 확인되면서 방역당국도 긴장하고 있다.

결핵 진단일로부터 4주 전인 지난 7월 1일부터 28일까지 해당 병동을 이용했던 환자 86명에게 이날부터 개별 연락해 결핵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A씨와 같이 근무한 직원 43명도 조사 대상이다. 3일까지 조사를 마친 37명 중 추가 결핵 감염자는 없었다.

A씨는 기침 등의 증상이 없고 객담도말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결핵균 핵산증폭검사 결과 양성이 나왔다. 이 간호사는 업무를 중단한 채 치료를 받고 있다.

서영지ㆍ김경희 기자 vivi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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