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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입촌식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단이 2일 오전(현지시간) 공식 입촌식을 가졌다.

리우올림픽 선수촌 내 광장에서 열린 이날 입촌식에는 정몽규 선수단장을 비롯해 펜싱ㆍ핸드볼ㆍ복싱ㆍ탁구 선수·임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선수촌에는 사상 첫 올림픽 3연패를 노리는 진종오(kt)를 비롯한 사격 대표선수들이 지난 24일 처음으로 짐을 푼 뒤 28일 본진에 이어 이날까지 177명의 선수와 임원이 입촌했다.

흰색 바지에 줄무늬 셔츠,남색 자켓,파란색 구두 차림의 선수단은 밝은 표정으로 이날 입촌식에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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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선수와 임원들이 2일 오전 (현지시간) 리우올림픽 선수촌 광장에서 열린 입촌식에 참석하고 있다.강정현 기자

광장입구에 좌우로 길게 늘어 선 브라질 자원봉사자들은 박수로 대한민국 선수단을 맞았다. 일부 선수들은 이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입촌을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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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이날 온두라스· 레바논· 토고· 코모로스 등과 함께 입촌식 행사를 치렀다. 브라질 공연팀은 흥겨운 춤사위로 이들 선수단을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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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여자농구 국가대표 출신이자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자넷 아르케인 선수촌장의 환영사에 이어 대한민국 선수단의 입촌을 공식적으로 알리는 태극기가 올림픽기와 함께 게양되자 선수들은 진지한 표정으로 선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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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단장은 이날 “입촌식을 하고 나니 올림픽이 시작됐다는 것이 실감이 난다”며 “선수들이 건강하게 제 기량을 발휘해 준다면 이번 올림픽 목표인 금메달 10개, 종합순위 10위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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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선수단장이 2일 대한민국 선수촌 입촌식에서 리우 휴전 벽화에 메시지를 적고 있다.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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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선수단장과 조영호 사무총장 등 임원진과 선수들이 2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바하 올림픽 선수촌에서 공식 입촌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이번 리우올림픽은 오는 6일 개막한다. 207개국 1만여명의 선수들은 이날부터 22일까지 28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룬다. 리우올림픽의 금메달은 모두 306개다. 한국은 22개 종목에 선수 204명, 임원 129명 등 총 333명을 파견했다. 한편 북한은 지난달 31일 선수들을 제외한 임원 16명만 참석한 가운데 입촌식을 가졌다.

조문규ㆍ강정현 기자 chom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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