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대우조선, 회생 위해 방산부문 떼 내기로

채권단이 대우조선해양 회생을 위한 자구책 실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따라 그간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된 ‘9월 위기설’을 잠재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채권단은 우선 대우조선 특수선사업부(방위산업부문)를 연말까지 자회사로 분리한 뒤 기업공개(IPO)를 하기로 했다. 자회사 주식을 상장하면서 일부 지분을 시장에 매각해 부족한 자금을 조달하겠다는 취지다.

특수선사업부는 정부의 국방 계획에 따라 전투함·잠수함을 건조하는 것은 물론 해외로 함정을 수출하고 있다. 매년 매출 1조원에 영업이익률 7% 안팎의 안정적인 실적을 올리고 있다.

이번 IPO 추진은 대우조선이 6월 초 채권단에 제출한 자구책(3조4478억원)의 하나다. 당시만 해도 금융권에서는 실행 가능성을 작게 보는 의견이 많았다. 방위사업청이 국가 안보와 품질 관리를 이유로 외부 투자를 받는 데 난색을 표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대우조선이 “외국인 투자를 최소화하는 대신 국내 기관투자가 중심으로 IPO를 하겠다”는 방안을 제시함에 따라 방위사업청의 입장이 긍정적으로 바뀔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채권단은 IPO가 성공할 경우 최소 3000억원 이상의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특수선사업부 분리에 반대하고 있는 노조를 설득하는 것은 남아 있는 숙제다.

또 앙골라 국영 석유회사인 소난골로부터 시추선 인도 대금 10억 달러(약 1조1000억원)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금융당국과 정책금융기관들의 협의를 거쳐 무역보험공사가 소난골이 해외 금융권으로부터 인수대금을 조달할 때 보증을 서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와는 별도로 해외 선주사 4곳으로부터 선박건조 대금 6억2000만 달러(약 6900억원)를 조기에 지급받기로 했다.

이태경 기자 unipen@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