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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2016] 인기는 이미 금메달, 리우에 뜬 국민 여동생들

8월에는 예쁜 걸그룹의 무대를 잠시 잊어도 좋다. 실력과 미모를 겸비한 세계 각국의 여자 스포츠 선수들을 리우 올림픽에서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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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손연재(22)는 리우에서도 손꼽히는 미모를 갖췄다. 여섯 살 때 리듬체조를 시작한 그는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개인종합 5위로 아시아 선수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과 2015년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는 한국 리듬체조 사상 최초로 개인종합 금메달을 획득했다. 리우 올림픽에서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올림픽 개인종합 메달에 도전한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지난달 43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리우 올림픽에서 가장 기대되는 선수는 누구인가’라는 설문조사에서 손연재는 여자 선수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광고 모델로도 몇 년째 최고의 인기를 누리면서 그는 한해 20억원 이상의 광고 수입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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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선수 예스원(20·중국)은 ‘대륙의 여동생’ 으로 불린다. 2012년 런던 올림픽 당시 16세 나이로 여자 개인혼영 400m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중국 최고의 스타로 떠올랐다. 훈련에 전념하느라 쇼트커트 머리에 트레이닝복을 주로 입지만 뽀얀 피부와 귀여운 외모로 중국인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중국의 남자 수영스타 쑨양(25)과 결혼해 세계 최고의 수영 선수를 낳아달라”고 요구하는 중국 팬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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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글라스

미국의 체조 선수 가브리엘 더글라스(21)는 런던 올림픽에서 흑인 최초로 여자 기계체조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 미국 케이블 채널 옥시전TV가 ‘더글라스 패밀리 골드’라는 리얼리티쇼를 방영했을 만큼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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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자 수영선수 케이티 레데키(19)도 미녀 스타다. 레데키는 런던 올림픽에서 15세의 나이로 여자 자유형 800m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는 5관왕을 달성하며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31·미국)의 이름을 본따 ‘여자 펠프스’로 불리기도 한다. 그는 리우 올림픽에서 자유형 200m·400m·800m와 여자 계영 400m에 나선다. 미국 뉴욕타임스 매거진은 리우 올림픽에서 관심을 모으는 선수로 레데키를 첫 손가락에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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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국 브라질을 대표하는 미녀 스타는 다이빙 선수 잉그리드 데 올리베이라(20)다. 올리베이라는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다이빙 여자 10m 플랫폼에 출전했지만 25위에 그쳤다. 메달 획득 가능성은 작지만 브라질 사진기자들은 그를 쫓아다니느라 바쁘다. 올리베이라는 예쁜 외모와 육감적인 몸매 덕분에 브라질 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12만 명을 넘는다. 올리베이라는 “외모보다 실력으로 평가받고 싶다. 리우 올림픽에서 한 단계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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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카누 선수 제시카 폭스(22)도 주목을 끈다. 부모가 모두 카누 선수 출신으로 어렸을 때부터 카누 교육을 받고 자란 폭스는 런던 올림픽 카누 슬라럼 여자 1인승에서 은메달을 따낸 뒤 ‘실버 폭스’란 별명이 붙었다. 이번에 금메달을 따내면 당연히 ‘골드 폭스’로 불릴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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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

캐롤리나 마린(23·스페인)은 축구의 나라 스페인에 배드민턴 바람을 일으킨 선수다. 지난 2014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세계랭킹 1위 중국의 리슈에리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마린은 리우 올림픽에서 유럽 최초의 배드민턴 올림픽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스페인 스포츠지 마르카의 하비에르 드라카사 기자는 “마린의 활약 덕분에 스페인에 배드민턴 인기가 크게 올라갔다. 이번 올림픽에서 가장 주목받는 스페인 선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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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러

영국 역도 선수(69㎏급) 여자 레베카 타일러(17)는 아직 젖살이 통통한 소녀다. 그러나 영국 유도를 이끄는 거인이기도 하다. 영국 여자 역도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리우 올림픽에 출전하는 타일러는 “17세에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만으로 영광이다.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싶다”고 말했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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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