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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 안, 러시아의 '별’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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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별' 빅토르 안(31ㆍ한국명 안현수) 선수가 자신의 명판을 앞에 두고 환하게 웃고 있다.[사진출처=러시아포커스]

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으로 러시아에 귀화한 빅토르 안(31ㆍ한국명 안현수) 선수가 ‘러시아의 별’이 됐다.

러시아 매체인 러시아포커스에 따르면, 지난 7월 러시아 소치의 로자 후토르 알파인 센터 내 챔피언 거리에서 빅토르 안의 명판 설치 기념식이 열렸다.

빅토르 안은 챔피언 거리에 명판을 새긴 19번째 러시아 올림픽 스타가 됐다. 챔피언 거리에는 러시아의 아이스댄싱 ‘듀오’ 타티아나 나브카(41)ㆍ로만 코스토마로프(39), 러시아의 피겨 영웅 이리나 로드니나(65), 소련의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리디야 스코블리코바 등 러시아 올림픽 스타들의 명판이 설치돼있다.

빅토르 안은 2011년 러시아로 귀화한 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500m, 1000m, 5000m 계주 금메달을 석권하며 러시아의 올림픽 영웅이 됐다.

지난 3월 빅토르 안은 모교인 한국체대에서 ‘자랑스러운 한국체대인 상’을 받고서 기자들에게 “평창 동계올림픽을 끝으로 은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008년 심각한 무릎 부상을 당한 안현수는 소속팀 성남시청의 해체, 대한빙상경기연맹과의 불화 등이 겹쳐 시련을 겪었다.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3관왕 등 화려한 전적으로 주목받았던 그였지만 파벌싸움에 휘말려 불이익을 받은 것이다.

2011년 방황하던 안현수는 러시아로부터 귀화 제의를 받고 고민 끝에 러시아 유니폼을 입기로 했다.

한국의 스포츠 스타였던 그는 이제 러시아 국가 대표를 넘어 국민 영웅의 자리에 오르게 됐다.
 
박범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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