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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사진관] 내가 만든 종이배로 한강 물살을 가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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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조금씩 가라앉자 참가자들이 필사적으로 노를 젓고 있다. 오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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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출전할 때(위)과 골인한 후 배의 모습이 대조적이다. 오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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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이 자신의 개성과 노하우를 활용해 만든 각양각색의 종이배들. 오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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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넘치는 참가자들. 위에서 첫번째 사진 왼쪽부터 송지홍·송하율(8)·송이율(4). 두번째 사진 왼쪽부터 박오준(14,이하 같음)·신승엽·이준혁·서승의. 세번째 사진 왼쪽부터 김도윤(5)·이현재(12)·박건준(12). 오상민 기자

31일 한강에서 색다른 경주가 펼쳐졌다. 종이로 만든 배로 누가 빠른지 겨루는 ‘한강 종이배 경주대회’다. 대회 참가자들은 골판지를 자르고, 접고, 붙여 배를 만들었다. 패트병이나 스트로폼 등은 사용할 수 없다. 마지막 공정은 골판지에 물이 스며들지 않도록 비닐로 싸는 작업이다. 종이가 빨리 젖으면 배가 가라않기 때문이다.

완성된 종이배들이 한강 출발선에 놓여진다. 긴장감이 흐른다. 잠시 후 출발 신호에 맞춰 참가자들은 힘차게 노를 저었다. 50미터 떨어진 반환점을 빨리 돌아오는 경기다. 앞으로 잘 나가는 배도 있지만 제자리를 맴돌거나 가라앉는 배도 있다. 하지만 참가자들의 표정은 밝기만 했다. 기록과 순위보다 가족·동료와 함께 즐긴 추억이 더 소중해 보였다. 대회에 참가한 우명임씨는 “폭염에 무더운 날씨지만 남편과 아이들이 함께 만든 종이배로 평생 간직할 추억이 생겼다”고 말했다. ‘한강 종이배 경주대회’는 서울시공동예약서비스(http://yeyak.seoul.go.kr/main.web)에서 접수중이고 8월 6일과 7일에도 경기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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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신호가 울리자 참가자들이 일제히 출발하고 있다. 오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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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경기에서 1,2위를 다투고 있는 참가자들. 오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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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참가자가 자신이 만든 배를 뒤집어 더위를 피하고 있다. 오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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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한 배들 중 가장 개성이 돋보였던 배. 그러나 출발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침몰해 버렸다. 오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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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참가자가 경기가 끝나고 난 후 종이배를 옮기고 있다. 오상민 기자


사진·글=오상민 기자 oh.sang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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