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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대선 플랫폼 만들어 티켓 끊어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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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종인(사진)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1일 강원도로 닷새간 휴가를 떠난다. 8·27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 대표 예비경선(컷오프, 5일) 등이 열리는 가운데 ‘새판 짜기’ 정국 구상에 들어가기 위해서다.

오늘부터 닷새간 강원도로 휴가
8·27 전당대회 이후 행보 구상

김 대표는 31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춘천 등 강원도를 왔다 갔다 하며 쉬려 한다”며 “정국이 돌아가는 것도 보고, 여러 입장도 정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8·27 전당대회와 관련, “기본적으로 누가 (당 대표가) 됐으면 한다는 생각이 없다”며 “객관적인 입장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플랫폼(역에서 기차를 타고 내리는 곳) 역할론’에 대해서도 직접 언급했다. 플랫폼 역할론이란 대선으로 가는 기차를 타기 위해선 김 대표라는 플랫폼을 거쳐야 한다는 것으로 측근들이 최근 언급하고 나선 말이다.

김 대표는 “내가 한번 플랫폼을 만들고 대선행 티켓을 끊어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거창하게 말할 건 없지만 휴가가 끝나면 한번 정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당 안팎에선 김 대표가 휴가 기간 동안 비대위 체제 종료 후 자신의 역할을 포함해 향후 행보에 대해 구상을 내놓을 것이란 전망이 많다.

김 대표의 핵심 측근은 “내년 대선의 가장 큰 화두는 ‘경제민주화’일 수밖에 없고, 김 대표는 그 분야에서 유일무이한 브랜드를 가진 사람”이라며 “통발을 쳐 놓으면 모든 물고기가 찾아오듯 대통령이 되려면 대통령이 될 수 있는 기차역에 가야 하는데 그 플랫폼이 김 대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전당대회는 전부 ‘친노·친문’ 일색인데 거기서 대표가 무슨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대표는 대선 승리를 위해 어떤 길을 가야 할지 장기적인 고민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전당대회가 끝난 직후인 9월 중으로 독일과 영국 등을 방문해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로 인한 유럽 경제 변화 등을 살펴보는 일정도 추진 중이다.

이지상 기자 ground@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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