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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있는 사람은 더 싼값에…’ 커피숍 손님 차별화

 
 


손님의 주문 태도에 따라 커피값을 차별해 받는 카페가 화제다.

미국의 한 커피숍에서는 손님의 매너에 따라 똑같은 커피를 최저 1.75달러(한화 약 1986원)에서 최고 5달러(한화 약 5675원)를 받고 판다.

30일(현지시각) 폭스 뉴스(fox6)는 미국 버지니아주의 카페 ‘CUPS Coffee and Tea’에서 주문방식에 따라 커피 값을 달리 표기한 간판을 내걸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반말하듯이 “작은 사이즈 커피”라고 말하면 5달러, “작은 사이즈 커피 하나 주세요”라며 말하면 3달러, “안녕하세요. 작은 사이즈 커피 하나 주세요”라고 주문하면 1.75달러를 받는다.

이 주문 방법은 일종의 캠페인이다. 손님은 모두 원래 가격인 1.75달러를 지불했고 실제로 돈을 더 낸 사람은 없다고 전했다.

이 간판을 만든 직원 오스틴 심스는 “카운터 뒤에 서있는 우리도 사람이라는 걸 모르는 사람들에게 요금을 더 부과함으로써 불공평함을 조금이나마 해결하고 싶었다”며 캠페인 목적을 설명했다.

지역신문에 따르면 이 간판은 지난 10일부터 세워졌다. 직원들과 카페 사장 올리비아 버드에 따르면 캠페인 이후 손님들이 예의 바르게 직원을 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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