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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출신들의 굴욕…명문 이름값에 더 곤욕 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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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서울 서초동 중앙지검으로 출석하고 있는 진경준(49) 전 검사장. 김상선 기자

하버드대 출신 엘리트들의 수난이 이어지고 있다. 세계 최고의 명문대에 걸어놓은 이름은 불명예의 순간에는 더 아프게 회자된다.

'검찰의 꽃’에서 피고인으로 전락한 진경준(49) 검사장은 하버드대 출신이다. 사법연수원을 수석으로 수료한 진 검사장은 1999년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 과정을 마쳤다.

하버드 출신임을 강조했고 자랑스러워했다. 검찰 공직자통합메일(korea.kr)이나 검찰청 메일(spo.go.kr) 대신, 하버드 메일(post.harvard.edu)을 사용하기도 했다.

하버드 로스쿨 출신으로 진 검사장보다 앞서 논란이 된 인물은 강용석(47) 전 의원이다. 역시 서울 법대와 하버드 출신이어서 '최고의 스펙'으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잇단 구설수로 형사 처벌까지 받았다. 한나라당 국회의원이던 2010년, 대학생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아나운서를 지망하는 여학생에게 “아나운서 되려면 다 줘야 한다”는 발언을 해 논란을 빚었고, 최근엔 유부녀와의 스캔들로 각종 방송에서 불명예 하차했다.

이 밖에 정명훈 전 서울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과 민·형사상 분쟁을 벌이고 있는 박현정(54) 전 서울시향 대표도 하버드대에서 사회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인재다. 잘잘못이 가려지지는 않았지만, 역시 하버드 출신이라는 이름값을 톡톡히 치르고 있다.

미국에서도 최고의 ‘좁은 문’으로 알려진 하버드에는 매년 전 세계에서 3만5000명의 최우수 학생이 지원해 1650명이 합격을 한다. 하버드가 가장 강조하는 합격의 조건은 ‘학교에 기여할 만한 인격체’, ‘노력하는 도전자’이다.

백수진 기자 peck.soo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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